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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다이아몬드 등급, 오래될수록 낮은 등급이 많아요~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1. 3. 11.

다이아몬드 등급, 오래될수록 낮은 등급이 많아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다이아몬드 등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센터로 방문하는 분들 중에는 몇 년사이에 구입한 제품을 가져오는 분들도 있지만, 몇 십년 이상 오래된 제품을 가져와서 감정받고 매입을 진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래된 제품이라도 구입한 가격이 비싸서 다이아몬드 등급이 높을거라고 예상을 하는데요. 반대로 낮은 등급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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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등급, 오래될수록 낮은 등급이 많아요~

 

다이아몬드는 오래전에 구입한 제품일수록 등급이 낮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술의 발전 때문이죠. 감별 및 감정 그리고 컷팅 등 관련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이전보다 더 객관화된 감정기준과 더 좋은 상태를 가진 다이아몬드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몇 십년전에는 지금보다 낮은 상태를 가진 다이아몬드가 판매되었다는 이야기죠.

다이아몬드 등급이 좋아서 구입가격이 높다?

20년 이상 몇 십년전에 다이아몬드를 구입했던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구입가격이 터무늬 없이 높습니다. 이렇게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던 이유가 다이아몬드 등급이 높아서 였을까요? 아닙니다. 다이아몬드의 등급이 높아서가 아닌 당시 시장의 구조 때문이였습니다. 지금은 200~300만원에 구입하는 5부 다이아몬드 반지를 20~30년 전에는 400~50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금시세도 그 당시보다 6배가 올랐고, 다이아몬드시세도 구준히 올랐습니다. 하지만, 정작 판매가격은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판매가격이 높을 뿐 다이아몬드의 등급이 높거나, 원가가 높았던게 아닙니다. 구입각면 놓고보면, 현재 판매하는 가격보다 많이 높은 가격에 다이아몬드의 등급도 좋을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인 경우죠.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기술 발전으로 가잔 큰 차이가 생긴 컷 등급

다이아몬드 컷 등급은 이상적인 컷팅비율에 맞춰서 얼마나 잘 연마가 되었는지에 따라 나뉘는 등급입니다. 5가지(Excellent > Very good > Good > Fair > Poor) 등급으로 분류되며, 지금은 Excellent 등급만이 판매가 된다고 할 정도로 수요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부분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부분으로 연마될 당시 기술력과 기자재에 따라서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죠. 현재 4C 등급 중에서는 이전에 비해 가장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등급이 되었습니다.

2010년 전후로 컷 등급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수요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등급이 동일하다는 조건에서 컷 등급이 좋을수록 정면에서 비치는 광채나 오색빛이 더 좋다보니 더 아름다운 매력을 갖게 합니다. 이후 시장에서는 점점 더 좋은 컷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가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Excellent 이상의 등급에 수요가 집중되었습니다. 반대로 이전에 주로 판매되었던 Good 또는 Very good 등급은 수요가 없어진 등급이 되었고, 재연마를 하지 않는 이상 찾는 소비층이 없는 다이아몬드가 되었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 등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구입시기가 오래되었을수록 구입한 가격은 높고, 등급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금처럼 원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는 시장의 수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가치가 점점 하락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적정한 시기에 처분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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