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출장으로 일본에서 산 8부 다이아몬드 매입

시흥 출장으로 일본에서 산 8부 다이아몬드 매입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네이버예약으로 출장을 신청해주신 고객님의 시흥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20년전에 일본에서 구입한 다이아몬드로 감정서는 없는 상태이며, 15년 전에 종로에서 리셋팅을 하면서 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9부로 알고계셨지만, 실제 중량은 0.898캐럿으로 현재 기준으로는 0.89캐럿으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구입하여 컬러 등급도 낮은 편이였는데요. 실제 보이는 상태 확인시켜드리고 다이아몬드 매입 진행을 해드렸어요. 자세한 시흥 출장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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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LIST
#
Diamond 0.898캐럿 J VS2 cut Good
18K 반지 1.47돈
14K 목걸이 0.58돈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한지는 20년이 넘으신건가요?"
고객님 "네. 그렇게 알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당시에 일본에 계셔서 구입하셨던걸로 알아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15년 전 감정받았을 때, ***만원 견적 받으셨다고 하셨죠!?"
고객님 "네. 그랬는데, 다시 살려면 ***만원 된다고 해서 사용하는게 낮겠다 싶어서 반지에 셋팅을 했는데, 어짜피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우선, 반지에 셋팅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걸로 봐서 컬러는 I 등급에서 J 등급 정도로 보이고, 한쪽에 작게 검은색으로 보이는 결정내포물이 있는 상태로 투명도는 VS2 등급 정도 입니다. 중량에 따라서도 가격은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으로 반지와 분리해서 정확한 등급을 판단해야 가격 안내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분리해서 감정해드리면 될까요?"
고객님 "네. 사용안해서 처분할 생각이라 빼서 보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말씀해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9부라고 하셨는데요. 몇번을 다시 확인해봐도 0.89캐럿 이네요. 직접 저울 보시면, 0.89캐럿으로 나오세요."
고객님 "그러네요. 9부가 아니네요. 전에 9부라고 했었는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15년 전이시면 지금과는 감정기준의 차이가 있어서 소수점 세번째 자리를 올림으로 처리해서 0.90캐럿으로 안내가 되셨을 것 같네요. 컬러 등급이 낮다고 말씀해드렸는데요. 보시면, 샘플과 비교해서 옐로우 컬러가 짙게 비치는 상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 "네. 이렇게 보니까, 노란게 더 잘 보이네요."

(생략...)

★ 다이아몬드 전문 센터에서 거래해야 하는 이유 ★

다이아몬드는 금과 다르게 복잡한 등급 체계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정확한 가격을 책정하고 매입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매입을 한다고 하지만, 다이아몬드 정밀 저울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아, 작은 휴대용 저울을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감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등급에는 오차가 생기며, 가격에도 영향을 주죠. 감정기자재가 모두 갖춰져 있는 곳, 전문 감정사가 직접 감정을 하는 센터에서 정확한 감정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문성이 갖춰진 곳에서 매입거래를 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J 등급으로 옐로우 컬러가 짙게 비치는 등급 입니다.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짙게 비치는 옐로우 컬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태 입니다. 정면에서는 다이아몬드의 광채 때문에 옐로우 컬러 차이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측면에서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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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clarity) - VS2 등급으로 작은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쪽 테두리 부근 마름모 모양의 베젤 패싯면에서 길쭉하게 보이는 검은색의 결정내포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반사상도 함께 확인이 됩니다. 작은 내포물이지만, 검은색의 색상을 띄고 있기 때문에 VS2 등급으로 분류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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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Good 등급으로 기본이 되는 등급입니다. 구입시기가 오래되었음에도 전체적인 컷팅 비율 및 각 패싯면의 모양, 크기, 대칭성, 만나는 부분 등 적당한 상태를 보이는 기본이 되는 등급 입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자외선 하에서는 블루컬러 반응을 보입니다. 자외선이 비치면서 약하게 비치는 블루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컬러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faint blue 등급 입니다.

TODAY 다이아몬드 감정 TALK > 구입시기에 비해 컷 등급은 좋지만, 낮은 컬러 등급과 캐럿 중량의 차이

장점 - 보통 20년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의 경우 지금보다는 떨어지는 기자재와 기술로 인해서 컷 등급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정서에는 Good 등급으로 발행되어 있어도 실제 등급은 Fair 또는 Poor 등급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번에 들어온 8부 다이아몬드의 경우 구입시기가 오래되었음에도 컷 등급이 기본이 되는 Good 등급으로 괜찮은 상태 입니다.

단점 - 15년전에는 0.90캐럿으로 감정받았던 다이아몬드가 지금은 0.89캐럿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감정기준의 변화 때문입니다. 캐럿 중량은 소수점 세번째자리까지 측정하여 올림 또는 버림을 하여 두번째 자리까기 표기를 하는데요.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0.897~0.899캐럿 까지는 모두 올림하여 0.90캐럿으로 감정서가 발행되고,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0.899캐럿의 경우만 올림을 하여 이전에는 올림이 되었던 0.897캐럿 또는 0.898캐럿은 0.89캐럿으로 거래가 됩니다. 9부의 경우 가격의 차이가 별로 발생하지는 않지만, 1.00캐럿과 0.99캐럿은 가격의 차이가 매우 커지는 경우 입니다.

그리고 컬러 등급이 낮습니다. 일본에서 구입한 다이아몬드의 경우 보통 국내에서 판매되는 컬러 G 등급보다 낮은 H 또는 I 등급의 다이아몬드가 많습니다. 컬러 등급에서 국내 시장보다 한단계 떨어지는 등급이 일본 중앙이나 전국감정서가 발행되어 판매가 되었죠. 현재는 G 등급보다도 높은 컬러 E 또는 F 등급에 시장 수요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기준 G 컬러보다도 낮은 H 등급부터는 시세가 많이 하락을 했습니다. 15년전과 비교해서는 50% 이상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시흥 출장으로 진행한 8부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어요. 다이아몬드는 낮은 등급일수록 가치의 하락폭이 큽니다. 시장에서는 점점 GIA감정서나 우신감정서가 발행되는 기준이상의 등급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에 다이아몬드라는 타이틀만으로 판매가 되었던 낮은 등급의 가치는 뚝뚝! 하락하고 있습니다. 10년전에는 매입시세 200만원이 나왔던 다이아몬드도 지금은 100만원을 받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낮은 등급의 다이아몬드일수록 가치 하락폭이 크니 참고해서 다이아몬드 매입 거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