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다이아몬드 버진감정서 테이블 50%? 너무 작네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충청도에서 판매가 되는 버진감정서를 가져오신 고객님의 서초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아침일찍 전화로 매입가격 확인후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 인데요. 가져오신 반지에는 버진감정서가 발행된 6부 다이아몬드가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감정서 내용 중 특이사항으로 테이블 사이즈가 있었는데요. 50% 밖에 안되는 작은 테이블 크기를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버진감정서의 차이와 테이블 크기 직접 확인시켜드리고 반지와 함께 매입 진행을 해드렸는데요. 자세한 서초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chang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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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감정서 0.65캐럿 F VVS1 cut Good
18K 반지 1.81돈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은 서울쪽에서 하신건가요? 이쪽에서는 거의 판매하지 않는 감정서인데요."
고객님 "제천에서 산거에요. 시댁이 제천쪽이라 그쪽 아는 금은방에서 구입해주신걸로 알고 있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아~그러세요. 버진감정서는 충청도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감정서 인데요. 감정기준은 우신감정서와 동일할 만큼 높은 편이지만, 유통되는 시장이 작기 때문에 구입하신 가격과는 차이가 조금 있으세요. 감정서에 표기된 내용 중에서 보면, 테이블 사이즈가 상당히 작으신 편이네요."
고객님 "제가 설명을 듣고 구입한건 아니라서..."
대표감정사 유실장 "테이블면은 정면에서 정가운데 가장 큰 8각형 모양의 면을 말하는데요. 감정서에 50% 라고 적혀있습니다. 보통 테이블면은 58~62% 정도로 감정서가 발행되어 판매되는데, 그에 비해서는 많이 작은 편입니다. 가운데 가장 큰 면이 작다보니 상대적으로 둘러싸고 있는 패싯면의 길이가 긴 상태 입니다. 컷등급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이에요. 안내드린 매입가격은 ***만원에서 ***만원 이셨는데요. 정확한 가격은 반지와 분리해서 감정후 다시 안내드립니다. 확인해드리면 될까요?"
고객님 "네. 확인해주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말씀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고요. VVS1 등급이라 눈에 띄는 내포물은 없으세요. 앞에서 안내드린 테이블 사이즈 확인시켜드릴께요. 현미경에서 보시면, 정면에서 정가운데 8각형 면이 있으시죠!? 그 면이 테이블면인데요. 크기가 상당히 작은편입니다. 일반적인 다이아몬드와 비교해서 보여드릴께요. 방금 보신것과 비교하면 가운데 테이블면의 크기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고객님 "아~네. 이건 되게 크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다이아몬드와 비교해서는 훨씬 커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테이블 사이즈는 50% 부터 컷 Good 등급이 발행되는데요. 커트라인에 딱! 걸려있다고 보시면 되세요. 매입가격은 ***만원에 매입 가능하세요~"
고객님 "네. 그렇게 해주세요. 그리고 반지도 다 처분할려고 해서요. 가격 얼마나 나오는지 봐주세요~"
(생략...)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F 등급으로 미세하게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등급입니다. 버진감정서는 감정기준의 차이가 있습니다. 컬러 시작등급이 F 등급으로 우신 G 등급과 비등비등한 실상태를 보입니다. 컬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연하게 비치는 옐로우 컬러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명도(clarity) - 감정서 다이아몬드 그림 테두리 부근을 보면 아주 작게 적색점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내포물로 위치한 Pp(핀포인트)를 작도해놓은 것인데요. 실제 현미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테두리 바로 위쪽 삼각형 패싯면에 흰점으로 보이는 작은 핀포인트 내포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컷(cut) - 수치상으로는 Good 등급으로 발행이 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컷등급에서 테이블 사이즈는 50%~67% 내에 속할때, Good 등급이 발행됩니다. 해당 다이아몬드는 테이블 50%로 딱! 시작점에 걸려있는 상태 입니다. 사진에서 봐도 가운데 8각형의 테이블면이 상당히 작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감정서에는 none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자외선 하에서는 블루컬러 반응을 보이는 상태로 약하게 비치는 블루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faint blue 등급입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버진감정서는 어떤 감정서일까?
지금은 다르지만, 예전에는 온라인이나 네트워크 시스템이 지금같지 않아서 지역별로 판매되는 감정서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우신 및 현대감정서를, 충청권에서는 버진감정서를, 경상도권에서는 부산중앙(CGI)감정서를 주로 판매했습니다. 버진감정서는 충청도 지역에서 주로 판매되는 감정서로 현재도 판매를 하고 있는 감정서 입니다. 감정기준은 지방에서 판매되는 부산중앙감정서보다 높습니다. 우신감정서와 동일한 높은 감정기준을 가지고 있는데요. 컬러 등급표기가 한 등급 높게 시작을 합니다. 버진감정서가 발행되는 다이아몬드의 컬러등급 시작은 F 부터 입니다. 보통 G 등급부터 시작하는데 비해 한 등급이 높게 시작하죠.
하지만, 실상태는 동일합니다. 그래서 버진 F 등급과 우신 G 등급은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등급의 감정기준은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에서는 버진보다 우신감정서의 점유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래서 구입할때와 매입할때의 가격은 차이가 있죠. 충청권 시장과 한정적인 곳에서만 판매되는 감정서이기 때문에 매입을 하게되도, 우신감정서를 발행하여 재판매가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버진감정서는 충청권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보니,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과 실제 다이아몬드의 등급에 차이가 있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만으로 책정되는 가격이 아닌, 실제 확인되는 등급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침일찍 가격 확인후 강남센터로 방문해서 진행한 서초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렸어요. 다이아몬드는 발행된 감정서가 어디냐에 따라서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도 매입할 때 받을 수 있는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감정서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우신, 현대, 버진, 부산중앙(CGI)감정서 등이 있으며, 외국 감정서로는 미국 GIA, AGS, EGL, 벨기에 IGI, HRD 등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방문적 가격이 궁금하다면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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