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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구입한지 오래된 다이아몬드, 상태가 변하는 부분이 있을까?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1. 12. 28.

구입한지 오래된 다이아몬드, 상태가 변하는 부분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금과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의 상황이 변하면서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구입후 3~5년 사이 처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데요. 간혹, 10년 이상 오랫동안 착용하거나 보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보관을 하는 경우 다이아몬드의 상태에 변화가 있을까요? 아래에서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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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오래된 다이아몬드, 상태가 변하는 부분이 있을까?

 

다이아몬드는 시간이 지났다고해서 변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보석 중에서는 가장 단단한 보서이기도 하며, 외부 오염으로 인해서 컬러나 내포물의 상태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상태의 변화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완성품이기 때문에 명품가방이나 시계와 같은 개념이라고 말씀드리는데요. 가방이나 시계와 다른 부분은 손상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새제품으로 재판매가 가능하다는 부분 입니다. 그래서 다른 보석보다도 더 좋은 가격에 매입이 가능한 것이죠.

다만,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강한 경도(긁힘에 대한 정항성)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성(깨짐에 대한 정항성)에서는 루비나 사파이어보다도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착용중에는 발생하지 않지만, 심한 충격에는 잘못하면 부분 또는 전체가 깨질 수 있는 보석 입니다. 그리고 심한 마찰이나 충격에 날카로운 다이아몬드 패싯면의 능선부위가 뭉그러지는 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내포물 중 페더(다이아몬드 내 모든 깨어짐)가 외부면에 닿아있는 경우 해당 부분에 잘못된 충격으로 인해서 페더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에 페더와 같은 깨져있는 내포물이 있는 경우 이 부분을 피해서 제품의 프롱을 셋팅합니다. 변할 수 있는 부분은 사용하거나 보관한 시간과는 상관없이 심한 충격과 관련해서 일어날 수 있는 부분 입니다.

다이아몬드는 변하기 않지만, 관련 감정 및 기술은 변한다.

위에서 설명한데로 다이아몬드는 오래 사용이나 보관을 했다고 해서 변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이전의 상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죠. 간혹, 정면에서 비치는 광채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뒷면에 있는 이물질과 먼지 때문인 경우로 깨끗이 세척하고 나면 이전의 광채를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드비어스 광고카피 처럼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빛나는 보석입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와 관련된 감정 및 기술은 변합니다.

감별 및 감정기자재와 관련 기술들이 점점 발전을 합니다. 이에 따라서 이전에는 감별하지 못했던 부분도 지금은 간단한 장비로 화인이 되고, 컷 등급과 같은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부분이 아닌 인위적으로 변경 가능한 부분은 더 좋은 등급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났다고 다이아몬드가 구입할때와 변한 부분은 없지만, 관련 기술들이 점점 더 발전되고 좋아지면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의 상태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시장의 상황은 변하게 되며, 이전에 판매되었던 다이아몬드는 시장에서 줄어들고, 가격도 동반 하락을 하게 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구입한지 오래된 다이아몬드의 상태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심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상태의 변화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변하지 않지만, 시장의 외적 용인들이 변함으로서 등급과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죠. 그리고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일수록 구입한 가격이 높기 때문에 처분할 때, 받을 수 있는 가격과는 차이거 더 크게 느껴집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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