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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보석은 아무리 커도 상품적 가치가 있어야 거래가 된다!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2. 4. 5.

보석은 아무리 커도 상품적 가치가 있어야 거래가 된다!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보석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센터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간혹, 상품적인 가치가 없는 보석임에도 감정이나 매입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석은 아무리 이름이 있는 보석이고, 크기가 크더라도 상품적 가치가 있는 보석이 있고, 아닌 보석이 있습니다. 루비나 에메랄드와 같은 고가로 생각되는 보석이라도 가치가 현저히 낮은 종류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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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아무리 커도 상품적 가치가 있어야 거래가 된다!

 

몇 일전 센터로 문의가 왔습니다. 1,510캐럿 루비가 있는데, GIA감정서를 발행받고 싶다는 문의였죠. 한미보석감정원에서 발행한 감별서가 있는데, GIA감정서를 발행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 여쭤보니, GIA감정서를 발행해서 소더비 경매에 출품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받아서 확인한 루비의 상태는 보석으로서 가치가 없는 상품이였습니다.

보석은 상품적 가치가 있다는 조건에서 등급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어 거래되는 품목 입니다. 루비를 예를들어서 설명 해드릴께요. 루비는 보석으로서 상품적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투명해야 합니다. 안이 투명하게 비치는 상태여야 합니다. 문의를 주신 스톤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자색빛을 비치는 빛이 투과하지 않는 반투명의 보석 입니다. 그리고 색상이 적색이 아닌 자색빛으로 루비가 아닌 핑크 사파이어 입니다. 루비와 사파이어의 가치의 차이는 큰 편 입니다.

잠깐, 이론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 루비와 사파이어는 같은 종의 보석 입니다. 쉽게 비유해서 설명하면, 부모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같은 부모 밑에 적색을 띄는 아이를 루비라고 하고, 그 외 다른 색상을 띄는 아이를 통틀어서 사파이어라고 합니다. 사파이어 중에서는 블루 사파이어가 가치가 있고, 그 외 핑크 사파이어, 오렌지 사파이어, 그린 사파이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사진상에서 보이는 사파이어는 1,510캐럿으로 캐럿 중량이 클 뿐 보석으로서 상품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품목이 아닙니다. 적색으로 누가나 고가라고 생각하는 루비라는 보석으로 생각하고, 1,000캐럿이 넘는 중량이다보니 희귀히다고 하여 소더비 경매시장에 출품할 생각을 하신 것 같지만, 보석용으로 거래되기에는 상품 가치가 없는 보석일 뿐 입니다.

보석이 가치를 갖는건 다양한 조건이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반투명에서 불투명의 색상을 비치는 보석으로 거래되는 종류가 아닌 이상 투명하고, 안에서 빛이 비치는 상태여야 합니다. 그리고 각 보석의 본연의 색상을 잘 띄고 있어야 합니다. 전문지식이 없다면, 루비나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유명한 보석이고, 큰 중량에 고가의 품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스톤은 몇 백캐럿 이상도 많습니다. 상품적 가치가 없는 광물 사이에서 투명하게 본연의 색상을 잘 띄고 있는 원석을 가져다가 컷팅을 하고, 루비나 에메랄드, 사파이어와 같은 보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거래가 됩니다. 하나의 큰 암석 사이에서 커런덤이라는 광물이 있고, 그 안에서 보석의 가치를 가지는 소량만이 보석으로서 거래가 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보석의 상품적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센터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다양한 문의가 들어옵니다. 집 앞 강물에서 주웠다는 검은색 돌맹이부터 루비나 사파이어 등으로 감별받았다는 반투명에서 불투명 보석 등등 상품적으로는 가치가 없는 커다란 스톤들에 대한 문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석은 기본적으로 투명한 상태여야 가치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스톤은 상품적 가치는 없으며, 소장용으로 간직할 수 있는 보석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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