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결혼반지에 있는 다이아몬드, 제값 받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결혼반지에 있는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께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구입한 다이아몬드 제품을 감정받고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는 분들도 있지만, 결혼반지라는 의미 때문에 10년 이상 오래 보관을 하다가 처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오래전에 구입했던 결혼반지에 있던 다이아몬드,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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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결혼반지에 있는 다이아몬드, 제값 받을 수 있을까?
오래전에 결혼반지로 구입한 다이아몬ㄷ, 감정서가 있어도, 없어도, 기본적으로 구입한 가격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값을 받을 수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0년 이상 오래된 제품의 경우 당시 금은방이나 주얼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너무 높아서 매입가격과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지금은 200난원에 구입하는 제품을 20~30년 전에는 50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금값도 6배 이상 오르고, 다이아몬드 가격도 꾸준히 올랐지만, 구입하는 가격은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죠.
오래전에 원가 80만원이였던 다이아몬드가 시세가 올라서 100만원이 되었지만, 요즘 200만원에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구입가격의 50% 가격이지만, 오래전에 500만원에 구입한 분들에게는 25% 밖에 되지 않는 가격 입니다. 판매처의 마진 구조에서 오는 차이로 인해서 이전보다 시세는 올랐을지 몰라도 구입한 가격과 비교해서 느껴지는 매입가격은 낮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의 매입가격은 올라가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순금은 재료가 되는 품목이기 때문에 시세 상승에 그대료 영향을 받지만, 다이아몬드는 정해진 등급이 있는 완성품 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련 기술과 기자재가 발전하고, 이전보다 더 까다로워진 감정기준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런 발전에 따라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다이아몬드 등급이 달라집니다.
오래된 다이아몬드일수록 구입가격은 높고, 등급차이가 생겨서 가격은 DOWN!
10년 전만 하더라도 감정서에 발행된 등급과 현재 발행되는 감정서의 등급이 틀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다이아몬드는 발행된 감정서의 리포트넘버가 다이아몬드에 표기되어 있어서 이전 등급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오래전에 발행된 다이아몬드의 경우 이전 감정서가 없으면, 등급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주로 판매되던 등급이지만, 지금은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수요가 없는 등급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컷 등급을 말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대부분 Good 등급이였지만, 현재는 Excellent 등급이 기본사항이 되었습니다. 오래된 제품일수록 구입한 가격에서 우너가 비중은 낮고, 시장의 발전에 따라 등급의 차이가 벌어지게 되어 제값을 받는다는 건 어렵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오래전에 구입한 결혼반지에 셋팅된 다이아몬드, 제값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오래 보관한다고 순금처럼 가치가 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시장의 상황이 많이 변하기 전 적정한 시기(구입후 3~5년 사이)에 처분할때 제값을 받기 좋은 품목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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