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시세 및 등급 감정후 다이아몬드 매입했어요~

다이아시세 및 등급 감정후 다이아몬드 매입했어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신림동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전화로 등급 감정이 가능한지 문의후 바로 센터로 방문해주셨습니다.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반지를 가져오셨는데요. 등급 감정 및 다이아시세 확인후 낮은 등급과 가격에 놀라셨던 고객님 입닌다. 컬러와 투명도 등급 모두 기준 이하로 다이아시세가 높지 않은 다이아몬드 였는데요. 어떤 상태인지 매입스토리와 함께 설명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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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0.41캐럿 J SI2 cut Fair
Diamond 0.38캐럿 I I1 cut Fair
18K 반지 2.05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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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오래된 반지인것 같은데, 물려받으신 건가요?"

고객님 "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물려주신건데요. 다이아몬드가 맞는지도 모르겠어서 감정 받아보려고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확인후 말씀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확인중)...고객님, 반지에 셋팅되어 있는건 다이아몬드가 맞습니다. 큰거 2개는 4부 다이아몬드 입니다. 주변에 셋팅되어 있는것도 다이아몬드가 맞으시고요. 2.0mm 정도 되는 다이아몬드로 매입이 되지는 않습니다. 4부의 경우에는 감정서가 없으신거라 제한적인 내용만 확인이 가능한데요. 현재 보이는 상태로는 내포물 상태가 깨끗한 편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감정은 반지와 분리후에 가능하세요~"

고객님 "어짜피 반지는 사용할게 아니라서요. 빼서 봐주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는데요. 등급 차이가 좀 있네요. 내포물들이 사이드에 있어서 확인이 안되셨는데요. 등급으로 말씀드리면 0.41캐럿은 컬러 J 투명도 SI2 컷 Fair 등급이고, 0.38캐럿은 컬러 I 투명도 I1 컷 Fair 등급입니다."

고객님 "등급이 많이 빠지는 건가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네. 기준 이하로 낮은 등급이세요. 컬러부터 확인시켜드릴께요. 보시면, 양쪽 샘플과 비교해서 옐로우 컬러가 진한 상태 입니다."

고객님 "그렇네요. 노랗게 보이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내포물 상태는 4부는 테두리 부근에 네추럴이 크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3부는 뒷면 부분이 깨져있는 칩(Chip) 내포물이 있으세요. 현미경으로 직접 보시면, 테두리 거들 부분까지 먹어들어간게 보이세요~"

고객님 "아~크게 깨져있네요~"

(생략...)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I 와 J 등급으로 옐로우 컬러가 눈에 띄게 보이는 상태 입니다.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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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clarity) - 4부는 커다란 네추럴이 2개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원석 표면이 그대로 남아있느 ㄴ부분으로 테두리 부근 표면에 결이 보이는 커다란 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부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처럼 보이지만, 뒷면 거들부분에 커다랗게 깨진 부분이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테두리 부분이 움푹 깨져나간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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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fair 등급으로 기준보다 낮은 등급입니다. 크라운(윗부분)의 높이가 낮은 상태로 정면에서 빛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각 패싯면의 모양, 크기, 대칭성도 맞지 않은 상태로 다이아몬드의 광채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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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자외선을 비췄을 때, 4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none 등급입니다. 그에 비해 3부는 약하게 블루컬러가 비치는 상태로 faint blue 등급입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는 등급이 낮은 경우가 많아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센터로 방문하는 분들 중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구입한 제품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지만, 20년 이상 오래된 다이아몬드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할머니나 부모님께 물려받아 오래된 제품도 있죠. 감정서를 분실한 상태로 가져오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의 경우 등급이 현재 주로 판매되는 등급에 비해 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유는 이전과 지금 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바뀌었기 때문이죠.

다이아몬드는 감별 및 감정 그리고 연마되는 기술 등 다양한 부분이 꾸준히 발전을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판매되던 다이아몬드보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이아몬드가 더 좋은 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등급들은 점점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판매되었던 다이아몬드와 현재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죠. 금처럼 다시 녹여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에서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하락하는 요인이 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신림동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센터로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감정받고 다이아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10분 정도면 방문한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무료 감정이니 부담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