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에서 방문, 일본에서 구입했던 오래된 다이아몬드 매입
안녕하세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서울강남센터 유한수 실장이에요. 오늘은 강서구 화곡동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해주셨는데요. 가져오신 제품은 전당포에 맡겼던 다양한 제품이였습니다. 모두 일본에서 구입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등급이 낮고, 다이아몬드가 아닌 제품도 있었습니다. 제품과 분리해서 감정을 진행후 실상태 확인시켜드리고 매입 진행을 해드렸는데요. 자세한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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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0.411캐럿 H VS1 cut Good
Diamond 0.320캐럿 H VS1 cut Good
Diamond 0.220캐럿 I I1 cut Good
Diamond 0.202캐럿 I I1 cut Good
Diamond 0.183캐럿 J SI1 cut Good
18K 반지 4.21돈
14K 반지/팔찌 6.11돈
PT900 플래티늄 90% 귀걸이 0.46돈
TODAY 일본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 point > 일본에서 구입하는 다이아몬드, 등급이 어떨까?
국내에서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도 있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등에서 구입하는 분들부터 가까운 홍콩이나 일본에서 구입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일본에서 구입하는 다이아몬드는 등급이 어떻까요?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감정서는 중앙감정서 입니다. 객관적인 감정기준과 비교해서 보면, 투명도나 컷 등급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컬러 등급에서 한단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컬러 등급에 대한 감정기준은 국내 현대감정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죠.
그래서 일본에서 구입하는 다이아몬드는 컬러 등급에서 H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컬러 H 등급은 옐로우 컬러가 연하게 비치기 시작하는 등급으로 시장에서는 수요가 적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리포트에서도 시세가 낮은 등급이죠. 구입가격은 높은데 비해 컬러 등급이 낮아, 재판매(매입)할때, 책정되는 가격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시장에 공급되는 시세는 동일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더 높은 가격에 구입했다고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확인되는 실제 등급과 상태에 따라 가격이 책정됩니다.
★ 다이아몬드 전문 센터에서 거래해야 하는 이유 ★
다이아몬드는 금과 다르게 복잡한 등급 체계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실상태에 따른 정확한 가격을 책정하고 매입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매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다이아몬드 정밀 저울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아, 몇 만원짜리 작은 휴대용 저울을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감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등급에는 오차가 생기며,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감정기자재가 모두 갖춰져 있는 곳, 전문 감정사가 직접 감정을 하는 센터에서 정확한 감정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듣고 매입거래를 해야 올바른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 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모두 일본에서 구입하셨다고 하셨죠!?"
고객님 "네. 맞아요."
대표 감정사 유실장 "우선, 일본에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의 등급은 컬러 등급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품에 있는 상태에서도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반지에 있는 건 다이아몬드가 아닌 큐빅이며, 메달에 있는 건 에메랄드가 아닙니다."
고객님 "그래요? 다 전당포에 맡겼다가 돈 주고 찾아온건데,"
대표 감정사 유실장 "그러세요? 다이아몬드랑 에메랄드로 확인하고 맡기셨던 건가요?"
고객님 "네. 1캐럿 다이아몬드라고 들었는데, 여기있는 제품 다해서 1,600만원 주고 찾아온건데,"
대표 감정사 유실장 "그러세요!? 크기는 1캐럿 이지만, 큐빅인데, 다이아몬드로 잡았나 보네요.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작아서 다이아 매입 가격은 높지 않습니다. 금제품이 있어서 가격이 나오긴 하겠지만, 1,000만원이 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고객님 "그러게요. 가격이 더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현금 만들어서 찾아온건데..."
(생략...)
다이아몬드와 제품을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캐럿 중량(carat weight) - 제품에는 별도의 중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 저울에서 확인되는 중량은 0.411캐럿, 0.320캐럿, 0.220캐럿, 0.202캐럿, 0.183캐럿으로 모두 소수점 세번째자리 생략되어 0.41캐럿, 0.32캐럿, 0.22캐럿, 0.20캐럿, 0.18캐럿으로 거래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컬러(color) - 모두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등급 입니다. H 등급부터 J 등급까지 확인되며,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모두 옐로우 컬러 차이가 확인됩니다. 연하게 비치는 H 등급부터 짙게 비치는 J 등급까지 차이가 쉽게 확인됩니다.
투명도(clarity) - 4부와 3부는 VS1 등급으로 작은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4부는 정면 테이블 패싯면 가운데 작은 흰점으로 보이는 결정 내포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부는 테이블 패싯면 12시 방향 능선 부분에서 작은 크기로 보이는 페더 내포물이 있습니다.
2부는 I1 등급으로 크고 눈에 띄는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트위닝 위스프 내포물과 함께 깨진면이 보이는 페더 내포물이 확인됩니다.
1부는 SI1 등급으로 패싯면 능선 마모된 어브레이젼과 함께 12시 방향 테두리 부근에서 확인되는 페더 내포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컷(cut) - 5개 모두 Good 등급으로 기본이 되는 등급 입니다. 각 부분의 컷팅 비율 및 각 패싯면의 모양, 크기, 대칭성, 만나는 부분 모두 적당한 상태로 기본 등급이긴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등급은 Excellent 이상으로 이전보다는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등급 입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5개 모두 블루컬러 반응을 보입니다. 자외선이 비치면서 좌측 4부와 3부는 약하게 비치는 블루컬러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faint blue 등급, 우측 2부와 1부는 짙게 비치는 블루컬러 반응의 medium blue 등급, 가운데 2부는 하늘색으로 강하게 비치는 블루컬러가 확인되는 strong blue 등급 입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서구 화곡동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전당포에 맡긴 경우 전문성이 부족하여 제대로 감별이나 감정이 되지 못하고 거래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고객님처럼 전당포에서 잡아준 금액보다 가격이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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