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감정서를 다시 발행한다고 가격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GIA감정서를 다시 발행한다고 가격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서울강남점 유한수 실장 입니다. 오늘은 미국 GIA감정서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에서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독보적인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우신감정서! 하지만, 이제는 이전의 독보적인 점유율은 미국 GIA감정서에 모두 넘어가버렸습니다. 이후 우신 감정서는 모든 등급에서 가격은 빠르게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우신감정서가 있는 다이아몬드가 가격이 하락한다는 내용에 GIA감정서를 발행받으면, 재판매할때,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칼럼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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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감정서를 다시 발행한다고 가격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감정서 중 시장 점유율 첫번째와 두번째가 미국 GIA감정서 그리고 국내 우신감정서 입니다. 시세는 GIA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가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우신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를 GIA감정서로 새로 발행받으면, 가격 차이가 나는지 문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GIA감정서를 발행한다고 해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유는 감정원의 감정기준의 차이 때문이죠. 국내 우신감정서보다는 미국 GIA감정서가 근소한 기준 차이로 발행되는 등급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GIA감정서에 형성되어 있는 높은 시세는 기본 사항이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로 판매되는 등급이 '컬러 E 투명도 VS1 컷 Triple Excellent' 등급 입니다. 해당 등급으로 GIA감정서가 발행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를 우신감정서 발행을했을때, 동일한 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GIA보다 우신감정서를 발행했을때, 일부 등급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발행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자외선 형광반응과 같은 기본사항 차이로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감정서 발행 시스템은 다이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등급 및 상태에 따라 시장에 판매되기 전부터 결정되어 있다!

컷팅된 나석의 상태에서 등급과 상태에 따라 GIA감정서를 발행할지, 우신감정서를 발행할지 분류가 됩니다. 가장 좋은 상태를 가진 다이아몬드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GIA감정서를 우선적으로 발행합니다. 그리고 GIA감정서로 시장에서 판매되는 등급 수준 이상으로 발행되지 못하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면, 국내 우신감정서를 발행합니다.

그래서 GIA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가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우신감정서가 그 밑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입니다. 우신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로 구입했다는 건 GIA감정서로 발행했을때, 등급 차이가 있거나, 자외선형광반응과 같은 기본사항 부분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GIA감정서로 다시 발행을 한다고 해서 차이가 발생할 수 없는 부분이죠. GIA감정서를 발행해서 가격이 높아진다면, 처음부터 해당 다이아몬드는 우신감정서를 발행해서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국내 우신감정서와 미국 GIA감정서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국내에 수입되기 전부터 GIA감정서를 발행할 것과 국내에 들어온 후 우신감정서를 발행할 것이 나눠져 있습니다. 우신감정서가 발행되어 판매된다는 것은 GIA감정서를 발행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GIA감정서를 발행했을때, 등급이나 그 외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어서 GIA감정서로 형성되어 있는 시세를 그대로 적용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