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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스토리

다이아1캐럿가격 확인후 안좋은 등급에 깜짝! 놀랐네요~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0. 5. 9.

다이아1캐럿가격 확인후 안좋은 등급에 깜짝! 놀랐네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인천 청라지구로 다녀온 다이아1캐럿 출장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네이버 톡톡상담에서 가지고 있는 감정서로 다이아1캐럿가격 문의를 주셨던 고객님 인데요. 감정기준의 편차가 큰 감정서로 온라인 안내가 어려운 KGL감정서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실상태 감정후 다이아1캐럿가격 확인이 가능하여 네이버예약으로 출장신청을 해주셨습니다. 가지고 계신 제품은 결혼반지로 시어머니와 종로에 함께 가서 구입한 다이아1캐럿 반지라고 합니다. 가지고 있는 감정서에는 내포물의 작도(표기)도 모두 생략이 되어 있고,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과 실제 등급의 차이가 큰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다이아1캐럿가격과 함께 설명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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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L(한국보석)감정서 1.05캐럿 G SI1 cut Good
(실등급 1.05캐럿 J I1 cut Good)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할 때 감정서에 대해서 설명은 들어보셨나요? 감정기준의 차이가 큰 감정서로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과 실제 다이아몬드 등급의 차이가 크세요."

고객님 "시어머니랑 같이 종로가서 구입한건데, 그때는 이런거에 대해서 모르기도 했고, 어려울때라 따로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같이 가서 구입하시면 아무래도 그러시죠. 한국보석감정원에서 발행한 감정서가 있으신데요. 감정서에는 1.05캐럿 컬러 G 투명도 SI1 컷 Good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캐럿 중량과 컷 등급 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차이가 큽니다. 우선, 반지에 셋팅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옐로우 컬러가 비칠정도로 낮은 컬러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포물의 상태도 트위닝 위스프부터 다양한 내포물들이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상태 입니다. 등급으로 말씀드리면, 컬러 J 투명도 I1 등급입니다.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과 비교해서 컬러는 3등급, 투명도는 2등급이 낮은 상태에요. 보통은 감정서 없이 판매되는 모노 다이아몬드로 하급의 1캐럿 입니다."

고객님 "그래요? 이런걸 알아볼 생각도 안해서 별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듣고나니 좀 씁쓸하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등급이 낮기 때문에 매입가격도 낮으세요. 다이아1캐럿가격은 대략 ***만원 정도 나오세요. 정확한 가격은 반지와 분리해서 감정후 다시 안내드리는데요. 분리하게 되면, 설명드렸던 컬러나 투명도 상태는 직접 확인하실 수 있게 보여드립니다. 분리해서 감정해드리면 될까요?"

고객님 "네. 봐주세요. 반지는 큐빅으로 바꿧으면 하는데 가능한거죠?"

대표감정사 유실장 "네. 가능하세요. 공장에서 작업되는 부분이라 완료되는데로 택배로 발송해드립니다. 그럼, 분리해서 감정후 다시 말씀해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어요. 컬러등급부터 확인시켜드릴께요.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옐로우 컬러가 진하게 비치는 상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옐로우 컬러가 많이 짙은 J 컬러등급 입니다."

고객님 "아~그냥 봐도 노랗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내포물 상태는 현미경에서 보시면, 정가운데 직선으로 깨진면이 보이는 페더가 있고, 그 밑으로 반달모양의 커다란 페더내포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희뿌옇게 보이는 여러개의 직선이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상태로 보이는 트위닝 위스프까지 있는 상태 입니다. 원래는 이 부분을 감정서 다이아몬드 그림안에 작도(표기)하는데요. 감정기준이 낮은 감정서는 이 부분을 'not plot'라고 적고 생략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안내가 어려우셨던 거에요."

고객님 "안에 모가 되게 많네요. 모르는 제가 봐도 안좋은 등급이네요..."

(생략...)

다이아1캐럿가격 확인후 안좋은 등급에 깜짝! 놀랐네요~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은 G 컬러 입니다. G 컬러는 옐로우컬러가 살짝 비치기 시작하는 등급으로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보면, 차이가 보이지만, 쉽게 차이가 확인될 정도의 등급이 아닙니다. 하지만, 해당 다이아몬드의 실제 상태는 전혀 다릅니다.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차이가 극명하게 나뉠정도로 진하게 옐로우 컬러를 띄고 있습니다. G 등급보다 3 등급이 낮은 J 컬러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01

투명도(clarity) - 감정서에는 SI1 등급으로 표기하고 다이아몬드 그림에서 작도(표기)를 생략해놨습니다. 실제로 확인되는 내포물은 많습니다. 정가운데 테이블 중앙에 직선으로 얇은 깨진면이 있는 페더, 아랫부분에서 확인되는 반달모양의 커다란 페더 그리고 테두리(거들)부분에서 곡선으로 깨진면이 있는 길다란 페더가 있습니다. 그리고 테두리에서 가운데로 희뿌옇게 뻗어있는 선들로 보이는 트위닝 위스프까지가 특징적으로 보이는 내포물 입니다. 그 외에도 자잘한 결정과 페더내포물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 상태 입니다. 특징적인 내포물 1~2가지만 보이는 SI1 등급에 비해 2 등급이 낮은 I1 등급으로 일반적으로 감정서 없이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다이아1캐럿가격 확인후 안좋은 등급에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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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Good 등급으로 감정서에 표기된 4C 등급 중 캐럿중량과 함께 차이가 없는 등급입니다. 적당한 컷팅상태를 가진 등급으로 각 패싯면의 대칭, 모양, 크기 등이 적당하고, 각 부분의 컷팅비율이 기준 범위에는 속하는 등급입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감정서에는 medium blue 등급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자외선 하에서 확인되는 반응은 매우 강합니다. 하늘색 빛이 아주 환하게 비치는 상태로 Strong 보다 더 강한 Very Strong blue 등급입니다. 자외선 형광반응이 너무 강해서 일반광에서 보이는 다이아몬드 모습도 뿌옇게 보이는 상태 입니다.

다이아1캐럿가격 확인후 안좋은 등급에 깜짝! 놀랐네요~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자외선 형광반응 Strong 등급 이상부터는 그냥 봐도 차이가 보여요~

다이아몬드 가치를 결정하는 4C 등급 외 가격에 영향을 주는 부분으로 자외선 형광반응을 이야기 합니다. 자외선 하에서 확인되는 컬러와 반응 정도를 표기하는 등급인데요. Strong 등급 이상의 경우에는 자외선이 아닌 일반광 하에서도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죠. 이번에 들어온 다이아1캐럿의 경우 감정서에는 Medium blue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등급은 아주 강한 반응을 보이는 Very Strong blue 등급입니다. 자외선이 비칠 때 아주 강하게 블루컬러가 하늘색 빛으로 빛이 납니다. 이 퍼런 빛은 일반광에서도 없어지지 않고 확인이 됩니다.

현미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다이아몬드가 전체적으로 뿌옇게 보인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평소에 착용하면서 보아도 다른 다이아몬드에 비해 뿌옇게 보이는 상태로 평상시 보이는 모습에서 차이를 주게 됩니다. 특정 조건하에서가 아닌 평상시 보이는 외관상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가격에는 크게 영향을 주며, 다이아1캐럿가격의 경우 기본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이로인해 발생하는 가격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판매도 매입도 보통 50만원 이상의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 너무 심한 형광반응을 보이지는 않는지 체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온라인 실시간 상담채널로 다이아1캐럿가격 문의를 주셨던 고객님의 출장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어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의 감정서는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되는 감정서부터 판매처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자체감정서까지 종류가 매우 많죠. 그 중에는 감정기준이 객관적인 감정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감정서도 많습니다. 감정기준의 차이에 따라 실제 다이아몬드 등급은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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