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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스토리

GIA다이아몬드 출장으로 감정해보니 검은색 내포물이 있네요~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0. 5. 2.

GIA다이아몬드 출장으로 감정해보니 검은색 내포물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강서구 출장으로 진행한 GIA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네이버톡톡으로 매입가격 상담후 출장신청을 해주신 고객님 인데요. 당일 방문시간이 늦어 월요일날 오전에 방문을 드려 감정 및 매입 진행을 해드렸습니다. 가지고 계신 제품은 종로에서 결혼예물로 구입한걸로 알고 있는 GIA다이아몬드 였습니다. 반지와 목걸이에 있는 다이아몬드 각각 감정 및 설명을 들으시고, 3부와 목걸이에 있는 2부 다이아몬드만 먼저 매입 진행을 했습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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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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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GIA감정서 0.34캐럿 E SI1 cut Very good
Diamond 0.23캐럿 H SI1 cut Good
18K 목걸이/귀걸이 0.92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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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xchang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은 종로에서 하신건가요?"

고객님 "네. 그렇게 알고 있어요. 저도 받기만 한거라서 정확한 건 모르겠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결혼예물로 받기만 하신거에요? 직접 구입하신건 아니시고요?"

고객님 "네. 얼마주고 했는지 가격도 몰라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네. 우선, 감정서 내용부터 설명해드리면, 3부와 5부 둘다 미국 GIA감정서가 발행되어 있습니다. 등급은 0.34캐럿 컬러 E 투명도 SI1 컷 Very good 등급입니다. 중량이나 컬러, 투명도 등ㄱ브 모두 괜찮은 상태인데요. 컷등급이 Very good 등급으로 현재 미국 GIA감정서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에 비해서는 많이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자외선 형광반응도 faint 등급으로 가격의 차이가 있는 상태세요."

고객님 "그래요? 이런 설명을 따로 들어보질 못해서..."

대표감정사 유실장 "보통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 GIA다이아몬드는 자외선 형광반응이 none 등급입니다. Faint 이상 등급부터는 국내 감정서가 발행되어 더 낮은 가격에 판매 및 매입거래가 되다보니, 가격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지난주 안내드렸던 가격은 **만원에서 **만원 말씀드렸는데요. 대략 매입가격은 **만원 정도 되세요. 정확한 가격은 반지에서 분리해서 감정후 다시 안내드립니다. 그리고 분리하게 되면, 내포물 실상태는 직접 보실 수 있게 확인시켜드려요."

고객님 "네. 확인해주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말씀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고요. 내포물 확인시켜드릴께요. 감정서 하단에 Crystal(크리스탈)과 Feather(페더) 내포물이 있다고 적혀있는데요. 현미경에서 보시면, 보이는 화면 정가운데 희뿌옇게 깨진면을 가진 페더와 검은색으로 보이는 결정내포물이 있습니다."

고객님 "네. 보이네요. 이렇게 보니까, 이런게 다 보이네요...진주도 팔 수 있나요? 비드 목걸이랑 반지인데요. 같이 좀 봐주세요~"

다이아몬드와 제품을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F 등급으로 전체 컬러등급 중에서 상위 3번째 등급입니다.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집중되어 있는 등급으로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미세하게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 2부는 옐로우 컬러 차이가 확실히 보일 정도로 진한 상태로 보이는 H 등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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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clarity) - 감정서 하단에 Crystal(크리스탈), Feather(페더) 내포물이 적혀있습니다. 현미경에서 촬영한 사진에서 보면, 테이블면에 닿아있는 삼각형 모양의 스타패싯 주변에 희뿌연 타원형 모양의 깨진면을 가진 페더가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색으로 보이는 결정내포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서도 페더가 하나 더 확인되는 상태 입니다. 2부도 같은 SI1 등급으로 검은색으로 먼지처럼 보이는 페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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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Very good 등급으로 적당한 컷팅상태를 가지고 있는 등급입니다. 미국 GIA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로 국내 정식 수입되기 시작한 초창기에 판매되던 등급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Triple Excellent 등급과는 실상태에서도 가격도 차이가 큰 등급입니다.

자외선 형광반응(fluorescence) - 감정서 하단에 Faint blue 등급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실제 확인되는 상태는 감정서에 표기된 것보다 강한 반응을 보이는 상태입니다. 블루컬러의 반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반응을 보이는 Medium blue 등급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2부도 비슷한 반응 정도를 보이는 Medium blue 등급입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기준에 맞는 등급일 때, 미국 GIA감정서로서의 장점이 있다!

미국 GIA감정서는 2004년 국내 시장에 정식 수입되기 시작해, 지금은 우신감정서와 비등한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감정서 입니다. 세계적으로 거래되고, 공신력을 인정받는 감정서이기 때문에 급속도로 점유율이 늘어났죠.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GIA다이아몬드 구입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 우신감정서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하지만, GIA감정서가 우신감정서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데는 조건이 있습니다. 기준에 맞는 등급일 때 입니다. 

국내에서 수입되는 미국 GIA감정서는 등급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국내 감정서로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더 높은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기준에 맞는 등급이라면, '컬러 G 이상, 투명도 SI2 이상, 컷 Triple Excellent, 자외선형광반응 none' 입니다. 보통 명품브랜드에서 구입하는 경우 컬러 H 이하 등급이 많고, 외국에서 구입하는 경우 컷등급이 낮거나, 자외선 형광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구입한 제품의 경우에도 간혹, 확인이 되는데요.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미국 GIA감정서라는 장점이 가격에 작용을 하지 못해 판매와 매입 모두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서구 출장으로 진행한 GIA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시장에서 수입되고 판매되는 GIA감정서의 등급은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져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미국 GIA감정서로서 비싸게 구입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매입할때도 되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구입할때부터 꼼꼼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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