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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스토리

다이아몬드매입 같이 구입했지만, 발행년도가 2006년과 2002년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1. 1. 2.

다이아몬드매입 같이 구입했지만, 발행년도가 2006년과 2002년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예약없이 송파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다이아몬드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네이버 검색후 바로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결혼예물로 2006년에 구입한 제품을 가져오셨습니다. 우신과 현대감정서가 발행되어 있는 제품이였는데요. 같이 구입한 제품이지만, 감정서 발행년도가 2006년와 2002년으로 차이가 있는 편이였습니다. 그럼, 자세한 다이아몬드매입 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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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감정서 0.51캐럿 G SI2 cut Good
현대감정서 0.13캐럿 G SI2 cut Good
PT990 백금 99% 반지 3.82돈
14K 반지 1.31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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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같이 구입하신 제품이신가요?"
고객님 "네. 결혼예물로 같이 구입한거에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그러세요? 같은 시기에 구입하신건데, 감정서 발행년도가 차이가 좀 있으시네요. 여자반지에 있는 5부는 2006년, 남자반지에 있는 1부는 2002년에 발행된 감정서네요. 보통 같은 년도에 발행된 감정서로 구입하시는데..."
고객님 "그러네요. 처음 알았어요. 구입할때는 그런거 생각도 안했는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서는 있기 때문에 가격에 차이가 있는 건 아니세요. 우선, 감정서 차이부터 설명해드릴께요. 중량 외 등급은 모두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는데요. 우신감정서와 현대감정서는 감정기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감정서가 한 단계 정도 낮다고 보시면 되세요. 그래서 감정서에는 같은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어도 실제 다이아몬드 상태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은 2개 모두 컬러 G 투명도 SI2 컷 Good 등급으로 감정서가 발행되는 마지막 등급이세요. 옐로우 컬러가 살짝 비치고, 내포물도 많은 등급이세요."
고객님 "이런건 살때는 못 들었던거 같은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네. 보통 발행된 감정서와 4C 등급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주다보니 모르고 구입한 분들이 많으세요. 대략 다이아몬드매입 가격은 5부 ***만원, 1부 *만원 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반지와 불리해서 감정후 다시 안내드립니다. 바로 빼서 감정해드리면 될까요?"
고객님 "네. 확인해주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말씀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어요. 컬러부터 보여드릴께요. 가운데 2개를 보시면, 감정서에서는 같은 G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실제 보이는 상태에서는 1부 다이아몬드가 옐로우 컬러가 더 진한 편입니다. 그리고 내포물 보여드릴께요. 현미경에서 보시면, 가운데 눈에 띄는 내포물이 하나씩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 "네. 보이네요. 이런게 있는 다이아몬드 였네요."

(생략...)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감정서에는 같은 G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서의 감정기준 차이가 있어서 실상태는 차이가 있습니다. 3부와 비교해 1부 다이아몬드는 옐로우 컬러가 조금 더 진한 상태를 보입니다. 2개 모두 G 등급 이하로 연하게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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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clarity) - SI2 등급으로 특징적인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부는 가운데 테이블면에 작은 페더와 결정, 클라우드 내포물이 모여있는 상태로 타원형으로 눈에 띄게 보입니다. 1부는 가운데 테이블면에 크게 깨진명이 보이는 페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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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Good 등급으로 기본이 되는 등급입니다. 전체적인 컷팅 비율 및 각 패싯면의 크기, 모양, 대칭성 등 적당한 상태를 가진 다이아몬드 입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이상적인 형태에서 조금씩 벗어난 부분을 찾을 수 있는 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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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은 2개 모두 반응이 없는 none 등급입니다. 실제 자외선 하에서는 차이가 있는 상태로 3부는 감정서와 동일한 none 등급이지만, 1부는 블루컬러 반응을 보이는 상태로 약하게 비치는 블루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faint blue 등급입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구입시 감정서 발행년도 차이가 나는 이유

다이아몬드매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같이 구입한 제품이지만, 발행된 감정서 년도에서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년 이상부터 몇 년씩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분의 경우 4년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있을까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눠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I > 재고로 가지고 있던 제품 판매 - 다이아몬드는 제품 주문을 받고, 감정서 및 등급에 따라 공급을 받아 셋팅이 됩니다. 하지만, 판매처에서 보유하고 있던 재고로 셋팅을 하는 경우도 있죠. 수입처의 경우 해가 바뀌면, 당해년도로 감정서 재발행을 해놓지만, 일반 판매처에서는 재발행비용을 내면서까지 그런 수고로움을 하지 않다보니 이전에 발행받았던 감정서가 그대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II > 매입한 상품을 그대로 재판매 - 일반 주얼리매장에서도 다이아몬드매입을 하죠. 그래서 감정서 발행년도가 오래되지 않은 경우에는 감정서를 발행하지 않고, 이전의 감정서를 그대로 재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가지 경우가 있지만, 감정서 발행년도가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면, 등급이나 가치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발행년도가 차이가 많이 나서 찜찜한 부분이 있다면 판매처에 요청하여 당해 발행년도로 재발행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송파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하신 고객님의 다이아몬드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어요. 다이아몬드는 감정서 발행년도 차이로 인해서 가치에 영향을 받는 부분 보다는 실제 다이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상태 및 등급에 영향을 받습니다.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과 실상태 비교해보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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