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장으로 다이아몬드 매입, 5부로 듣고 구입했는데 4부?

충북 출장으로 다이아몬드 매입, 5부로 듣고 구입했는데 4부?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충북 출장으로 진행한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이번에는 멀리 충북 괴산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20년전 구입한 감정서를 분실한 결혼반지인데요. 2개 모두 5부로 듣고 구입했다고 하지만, 4부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수원에서 유명한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반지 안족에도 0.44캐럿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상태로,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하고 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자세한 충북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
Diamond 0.438캐럿 G VS1 cut Good
Diamond 0.401캐럿 H VS1 cut Good
18K 반지 2.19돈
14K 금제품 1.42돈

TODAY 매입스토리 point > 다이아몬드 제품은 출고할때, 정확히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센터에서 다이아몬드 거래를 하다보면, 잘못 구입을 한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20년 이상 오래전에 구입한 경우 이런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장으로 진행한 고객님도 구입할때는 5부 다이아몬드를 셋팅해준다고 들어다지만, 실제 중량은 4부 다이아몬드로 5부와는 가격에서 큰 차이가 있는 제품이였습니다. 판매처에서 5부로 셋팅해준다는 애기만을 믿고 출고할때, 다른 확인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보니, 상담시 들었던 내용과 다른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제품을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을 주문할때는 견적서를 받아야 하며, 출고시 견적서에 적힌 내용과 맞는지, 그리고 감정서와 다이아몬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 다이아몬드 전문 센터에서 거래해야 하는 이유 ★
다이아몬드는 금과 다르게 복잡한 등급 체계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실상태에 따른 정확한 가격을 책정하고 매입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매입을 한다고 하지만, 다이아몬드 정밀 저울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아, 몇 만원짜리 작은 휴대용 저울을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감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등급에는 오차가 생기며, 가격에도 영향을 주죠. 감정기자재가 모두 갖춰져 있는 곳, 전문 감정사가 직접 감정을 하는 센터에서 정확한 감정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듣고 매입거래를 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20년전에 구입하셨다고 하셨죠? 수원 티** 매장에서 구입하셨다고 하셨는데, 수원 화서동에 있는 매장 말씀하시는거죠?"
고객님 "네. 맞아요. 어떻게 아시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지역에서 큰 매장에다 보니 알고 있습니다. 어제 카톡으로 상담해드릴때, 5부 다이아몬드라고 하셨는데요. 반지에 셋팅되어 있는건 2개 모두 4부 다이아몬드 입니다. 설명을 잘 못들으셨거나, 구입을 잘 못하신거 같은데요."
고객님 "그래요? 아니에요. 보통 여자 5부, 남자 3부로 하는데 2개 다 5부 다이아몬드로 맞춰주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반지도 새로 제작해야 해서 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고도 했는데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그러세요!? 셋팅된 상태에서 확인되는 사이즈로 봐선느 4부 다이아몬드가 맞으신 것 같고, 반지 안바닥에도 0.44캐럿이라고 숫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출고하실 때, 확인을 미쳐 못하신것 같아요..."
고객님 "그래요? 황당하네요. 분명히 반지 2개 다 5부 다이아몬드로 셋팅해준다고 듣고 맞는 줄 알고 구입한건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다이아몬드는 구입하실때, 감정서 내용과 일치하는지, 상담받을 때 들었던 내용과 일치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출고하셔야 합니다. 간혹, 이렇게 들었던 내용과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고객님 말씀이 맞다면, 판매처에서 속여서 판매했다는 것 밖에 안되는데, 안타깝네요..."
고객님 "말하는데로 해주는줄만 알고 확인도 안했는데, 황당하네요..."

(생략...)

01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캐럿 중량(carat weight) - 반지 하나에는 안바닥에 '0.44'로 다이아몬드 중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 저울에서 확인되는 중량은 0.438캐럿, 0.401캐럿 입니다. 0.438캐럿의 경우 2010년 이전에는 소수점 세번째잘 올림이 되어 0.44캐럿으로 판매되었던 다이아몬드지만, 지금은 2개 모두 소수점 세번째자리 생략되어 0.43과 0.40캐럿으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컬러(color) - 미세하게 한 등급 차이가 있는 상태로 0.43캐럿은 G 컬러, 0.40캐럿은 H 컬러 입니다.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2개 모두 옐로우 컬러가 살짝 비치는 상태이며, 0.40캐럿은 옐로우 컬러가 연하게 더 짙게 비치는 상태 입니다.

0123

투명도(clarity) - VS1 등급으로 작은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쪽에서 보이는 결정내포물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2개 모두 높은 등급 입니다. 작은 1~2개의 내포물 외에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012

컷(cut) - Good 등급으로 기본이 되는 등급 입니다. 각 부분의 컷팅 비율 및 각 패싯면의 모양, 크기, 대칭성, 만나는 부분 모두 적당한 상태로 브릴리언트 컷의 형태는 갖추고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확인됩니다.

01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자외선 하에서는 블루컬러 반응을 보입니다. 2개 모두 약하게 비치는 블루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컬러 반응을 보이는 faint blue 등급 입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충북 괴산 출장으로 진행한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센터에서 감정 및 매입을 진행하다보면, 구입할때와 다른 내용의 다이아몬드가 셋팅되어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설명을 잘 못 듣고 구입했거나, 판매처에서 착오가 생긴 부분으로 주문한 제품을 출고할때, 정확히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