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구입한 VVS1 등급 5부 다이아 매입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전화예약 후 삼성동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다이아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결혼할때 구입했던 반지를 가져오셨는데요. 1996년에 발행된 우신감정서가 있습니다. '컬러 G 투명도 VVS1 컷 Good' 등급으로 투명도 등급은 높지만, 컬러와 컷 등급이 낮은 편이고, 이전에 비해 시장 수요가 적어진 등급으로 시세가 꾸준히 하락한 등급이죠. 구입가격과 시세 차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고 반지와 함께 다이아 매입으 ㄹ진행해드렸어요. 자세한 5부 다이아 매입 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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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감정서 0.516캐럿 G VVS1 cut Good
18K 반지 1.43돈
TODAY 다이아 매입 스토리 point > 구입한지 20년이 넘은 다이아몬드가 제값을 못 받는 이유!
보통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고 3~5년 사이 처분하는 분들이 많지만, 간혹, 20년 이상 오래된 제품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입한 시기가 20년 이상 오래된 경우 구입한 가격에 비해서 터무늬 없이 낮은 가격에 놀라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구입한 가격이 높기 때문입니다. 20년 전에는 판매처의 판매가격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았습니다. 당시에는 5부 다이아반지를 400~500만원에 판매되었는데요. 금값을 배 이상이 올랐고, 다이아몬드값도 꾸준히 올랐지만, 지금 5부 다이아반지는 200만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판매처의 수익률이 극대화되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당시에 구입한 제품은 매입가격과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습니다.
★ 다이아몬드 전문 센터에서 거래해야 하는 이유 ★
다이아몬드는 금과 다르게 복잡한 등급 체계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실상태에 따른 정확한 가격을 책정하고 매입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매입을 한다고 하지만, 다이아몬드 정밀 저울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아, 몇 만원짜리 작은 휴대용 저울을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감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등급에는 오차가 생기며, 가격에도 영향을 주죠. 감정기자재가 모두 갖춰져 있는 곳, 전문 감정사가 직접 감정을 하는 센터에서 정확한 감정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듣고 매입거래를 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하신지가 많이 오래되신 제품이네요."
고객님 "네. 결혼반지니까 오래됐죠. 20년 넘은거 같은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우선, 우신감정서가 발행되어 있고, 0.51캐럿 컬러 G 투명도 VVS1 컷 Good 등급 입니다. 이전에는 해당 등급으로만 감정서가 발행되었지만, 2000년 중반부터 전체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모든 등급이 발행되어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높은 등급을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분 보다는 적정한 등급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는 분이 많습니다. 수요가 적어진 등급으로 높은 등급에 비해 2010년 이후부터 꾸준히 시세가 하락한 등급이에요. 2010년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고객님 "그렇게나 많이 떨어졌나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네. 그리고 시세가 하락한 부분 보다는 1996년 당시에는 구입가격이 높아서 이 부분으로 인한 차이가 더 큽니다. 당시에는 400~500만원에 구입한 제품이지만, 금값이 몇 배 오르고, 다이아몬드 시세도 올랐지만, 지금은 200만원 정도면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소매점의 마진이 높았던 시기라 구입가격과 차이가 더 크게 작용을 합니다. 대략 다이아 매입 가격은 ***만원 정도이며, 정확한 가격은 반지와 분리해서 감정후 다시 안내해드려요."
고객님 "그 정도밖에 안되요? 차이가 정말 많이 나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2010년 전후로만 알아보셨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이 나오셨을 텐데, 10년전과 비교해도 시세가 많이 떨어졌고, 지금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등급이라 놀라실 수 밖에 없습니다."
고객님 "이렇게 오래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는건데 그랬네요..."
(생략...)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캐럿 중량(carat weight) - 감정서에 발행된 등급은 0.51캐럿 입니다. 실제 저울에서 확인되는 중량은 0.516캐럿으로 소수점 세번째자리 생략되어 0.51캐럿으로 감정서 발행 및 거래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컬러(color) - G 등급으로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등급 입니다.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연하게 비치는 옐로우 컬러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명도(clarity) - VVS1 등급으로 미세한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정서 다이아몬드 그림 아래 Pp(핀포인트)가 적혀있으며, 정면 10시 방향에서 아주 작은 흰점 하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들과 닿아있는 크라운 부분에 삼각형의 작은 네추럴을 볼 수 있습니다.
컷(cut) - Good 등급으로 기본이 되는 등급 입니다. 각 부분의 컷팅 비율 및 각 패싯면의 모양, 크기, 대칭성 모두 적당한 상태를 보이며, 디테일하게 만나는 부분 및 위아래 패싯면의 능선이 일치하지 못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감정서에는 반응이 없는 none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 자외선 하에서는 약하게 비치는 블루컬러 반응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faint blue 등급 입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5부 다이아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20년 이상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 제품의 경우 판매처의 높은 수익률로 인해서 판매가격이 높아 매입가격과 차이가 큽니다. 다이아몬드 시세가 하락한 부분도 영향을 주긴 하지만, 차이가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구입가격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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