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팔때, 어떤 다이아몬드가 가장 가격이 좋을까?

다이아 팔때, 어떤 다이아몬드가 가장 가격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다이아 팔때 어떤 다이아몬드가 가격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아몬드를 처분하면서 등급이 높으면 가격도 좋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세는 높은 등급이 가격도 좋다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어떤 부분 때문인지, 어떤 다이아몬드가 가장 좋은지 아래에서 이야기 해볼께요~

칼럼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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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팔때, 어떤 다이아몬드가 가장 가격이 좋을까?

 

다이아몬드 가격은 어떻게 형성될까요? 기본적으로 4C(캐럿 중량/컬러/투명도/컷) 등급에 따라 결정이 되며, 실제 확인되는 상태와 세부 내용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수요에 따라서 영향을 받습니다. 각 등급에 따라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가 있고, 아닌 다이아몬드가 있습이다.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등급일수록 유통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등급대비 시세가 낮게 거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등급이 다이아 팔때 좋다고 할 수 없는 부분 입니다. 등급만으로 가격이 책정되지 않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기기 때문이죠. 시장에서는 높은 등급을 비싼 가격에 구입하려는 수요보다는 적당한 등급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수요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높은 상위 등급의 경우에는 시장에서 찾는 수요가 적습니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요가 적은 만큼 등급이 높아도, 시세는 기준이 되는 시세보다 낮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입을 하면, 다시 재판매가 되어야 하지만, 재판매가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 때문이죠. 그래서 국내 시장에서 높은 등급으로 예전에는 수요가 집중되었던 투명도 VVS1 등급이 2010년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시세가 하락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가격이 좋은 등급은?

우에서 설명한 것처럼 다이아 팔때 가격이 가장 좋은 등급은 높은 등급이 아닙니다. 시장에서 주로 유통이 되는, 매입했을때, 재판매가 쉬운 등급이 가장 좋은 등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바로 유통이 되어 판매가 될때, 돈의 흐름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높은 등급이 아닌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등급이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가격이 좋은 등급이라고 하면 '컬러 F 투명도 SI1 컷 Triple Excellent' 등급 입니다. 시장 수요가 가장 집중되어 있는 등급이죠.

예를들어, 1캐럿 다이아몬드가 2개 있습니다. 감정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미국 GIA감정서라고 해보죠. '컬러 D 투명도 IF 컷 Triple Excellent 등급'과 '컬러 F 투명도 SI1 컷 Triple Excellent 등급', 전자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등급 중 최상위 등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자는 시장의 수요가 가장 집중되어 있는 등급이죠. 2가지를 놓고 봤을때, 등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매입가격은 당연히 상위 등급이 높습니다. 하지만, 판매가격과 비교해서 봤을때, 매입가격의 퍼센트(%)를 생각하면, 상위 등급에서 더 큰 차이가 납니다. 구입한 가격대비 상위 등급에서 더 큰 차이가 납니다. 구입한 가격대비 매입 가격의 차이 손싱이 더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이아 팔때 다이아몬드가 가장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높은 등급이라고 나중에 팔때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론적인 등급으로만 말하면, 높은 등급이 당연히 좋겠지만,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시장의 수요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등급이 구입가격과 매입가격을 놓고 비교했을때, 더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