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S1등급 다이아시세 최고점대비 50%이상 DOWN, 하락세는 지속중

VVS1등급 다이아시세 최고점대비 50%이상 DOWN, 하락세는 지속중

안녕하세요. 강남센터 유실장이에요. 오늘은 다이아 시세와 관련해서 상위 등급으로 판매되는 VVS1 등급의 하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 가치를 결정하는 4C 등급 중에서 투명도 등급과 관련된 내용으로 높은 등급임에도 시세가 꾸준히 하락을 하여 최고점대비 50% 이상 하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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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S1등급 다이아시세 최고점대비 50%이상 DOWN, 하락세는 지속중

 

다이아몬드 4C 등급 중 투명도(clarity) 등급은 천연적으로 포함된 내포물의 정도에 따라서 나뉘는 등급 입니다. VVS1 등급은 11가지 투명도 등급 중 상위 세번째 등급으로 내부에 위치한 내포물이 포함되기 시작하는 첫번째 등급 입니다. 높은 등급인만큼 10배 확대한 상태에서도 아주 미세하게 보이는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는 깨끗한 상태를 가지고 있는 등급 입니다.

하지만,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시세는 하락을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등급, 높은 등급이라도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때, 판매가 잘 되는 등급일때, 가격이 유지됩니다. 공급량은 있는데, 수요량이 없다면, 시세는 떨어질 수 밖에 없죠. VVS1 등급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등급으로 판매되는 등급 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수요는 GIA감정서 국내 수입과 국내 감정서의 전체 등급제 시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컬러 G 투명도 VVS1 컷 Good' 등급으로만 감정서가 발행되다보니 시장 수요가 집중되어 있던 등급이였습니다. 하지만, GIA감정서 수입과 전체 등급제 시행에 따라 다양한 등급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의 수요는 분산되었습니다. 높은 투명도 등급에 집중되어 있던 수요가 줄어들게 되었죠. 높은 등급을 비싼 가격에 구입하기 보다는 적정한 등급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0년 이후부터 꾸준히 시세가 하락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다이아 시세 하락세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종식과 함께 반짝 상승하던 다이아 시세는 2022년 8월 부터 시작해 매달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락세가 적용된 시세 리포트가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수요가 줄어든 상위 투명도 등급(FL/IF/VVS1)의 시세 하락은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신감정서가 발행되어 판매되었던 '0.50캐럿 컬러 G 투명도 VVS1 컷 Good' 등급의 경우 최고점이였던 2010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200만원에 매입거래가 될 정도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지속된 시세 하락에 2023년 상반기에는 100만원 전후까지 내려오던 시세는 하반기가 되면서부터는 80~90만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점점 하락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적당한 등급으로 판매되던 SI 등급에 비해 2배 까지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10만원 전후(0.50캐럿 기준) 정도밖에 차이가 안날정도로 그 차이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락세는 현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지속이 되면, 내년에는 등급에 따른 시세가 역전이 되는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높은 등급으로 판매되는 투명도 VVS1 등급의 다이아 시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2010년부터 지속된 하락세와 최근 더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는 시세에 하위 등급과의 가격 역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급은 높지만, 시장에서 판매가 되지 않다보니, 높은 등급임에도 가격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태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