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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스토리

L 컬러로 노란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처분했어요~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0. 8. 22.

L 컬러로 노란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처분했어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예약후 송파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다이아몬드 반지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착용하던 다이아몬드 반지를 물려받아서 감정받고 매입하기 위해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감정서는 없는 상태로 반지와 분리해서 감정을 해보니, 노란 컬러가 눈에 띄는 낮은 컬러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실제로 보이는 컬러등급 상태 확인시켜드리고 매입진행을 해드렸는데요. 자셓나 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
Diamond 0.52캐럿 L SI1 cut Good
18K 반지 2.21돈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하신지 오래되신것 같은데, 맞으신가요?"
고객님 "네 오래된거에요.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착용하던 반지였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그러세요. 감정서는 없으신거죠?"
고객님 "네. 반지만 받아서 감정서는 따로 없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남자반지라 다이아몬드가 안쪽으로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감정서도 없기 때문에 반지와 분리해야만 정확한 감정이 가능하신데요. 분리해서 감정을 해드리면 될까요?"
고객님 "네. 확인해주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말씀해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어요. 등급부터 말씀해드리면, 0.52캐럿 컬러 L 투명도 SI1 컷 Good 등급입니다. 말씀드린 4C 등급 중에서는 컬러등급이 많이 낮은 편인데요. 옐로우 컬러가 진하게 비치는 상태 입니다. 직접 보시면, 양쪽 샘플과 비교하지 않아도 옐로우 컬러가 진하게 비치는 노란 다이아몬드 입니다."
고객님 "많이 노랗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현재는 보통 G 등급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판매되는데요. 그에 비해서는 5등급이 낮은 상태 입니다. 내포물은 정가운데 먼지처럼 보이는 결정과 뒷면 거들 부분에서 확인되는 인덴티드 네추럴이 있습니다. 현미경에서 보시면, 정가운데 작게 먼지처럼 보이는 내포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서 보면, 평평하지 않은 결이 보이는 원석의 표면이 그대로 남있는 네추럴이 3개가 있습니다. 그 중 2개는 패싯면의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있는 형태로 인덴티드 네추럴 입니다."
고객님 "네. 앞에서는 안보이는데, 뒤에 이런게 있네요~"

(생략...)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L 등급으로 옐로우 컬러가 진한 등급입니다.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보지 않아도 노랗다는걸 쉽게 볼 수 있는 등급으로 진하게 비치는 옐로우 컬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판매되는 G 등급과 비교해 5등급이나 낮은 하급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012

투명도(clarity) - 정가운데 테이블면에서 작은 먼지처럼 보이는 결정내포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에서 큐렛 주위가 깨진 상태를 보입니다. 반지 안쪽부분에서 노출되어있던 부분으로 사용중에 깨진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뒷면 거들 부위에서 길이 형태로 보이는 원석표면이 남아있는 네추럴 내포물을 3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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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Good 등급으로 기본이 되는 등급입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갖추고 있지만, 각 부분의 연마비율의 차이가 있고, 측면에서 보이는 거들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편입니다. 그리고 가가 패싯면이 만나는 부분이 정확히 일치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확인됩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자외선 하에서는 눈에 쉽게 띄는 블루컬러 반응을 보입니다. 하늘색 빛으로 비칠만큼 강한 반응을 보이는 상태로 Strong 등급에 가까운 medium blue 등급입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L 컬러의 노란 다이아몬드, 지금은 시장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아요~

지금은 시장에서 대부분 G 컬러 이상 E 또는 F 컬러등급에 수요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지금보다 다양한 컬러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가 유통이 되었습니다. G 컬러 보다 한 등급 낮은 지금은 거의 판매되지 않는 H 등급부터 J 등급 이하의 다이아몬드도 낮은 가격에 판매가 되었죠.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리고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면서 시장의 수요는 점점 일정등급 이상의 다이아몬드에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일정 등급 이상이 되지 못하는 다이아몬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시장에서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우신감정서가 발행되는 컬러 G 등급 이상의 다이아몬드냐, 아니냐로 기준선이 생겼습니다. 이에 해당되지 못하는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는 낮은 등급으로 거래가 되고, 매입 및 판매가격 모두 낮아지고 있습니다. 컬러 H 등급 까지는 그나마 괜찮지만, I 컬러 이하 J 또는 K 등급의 경우에는 하급으로 취급이 되고 점점 낮아지는 시세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송파에서 강남센터로 방문해서 진행한 감정서 없는 노란 다이아몬드 반지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정서가 없어도 현장에서 바로 감정받고 매입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컬러나, 투명도 어느 한 등급이라도 일정 등급 미만으로 낮아지면, 거래되는 가격은 많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와 함께 수요가 바뀌고, 이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점점 낮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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