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매입가격 구입가격과 비례하지 않아요~

다이아몬드 매입가격 구입가격과 비례하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다이아몬드 매입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 매입가격을 이야기 하면서 구입가격과 함께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매입가격과 구입가격은 상관이 있다면 있을 수 있고, 없다면 없을 수 있습니다. 시세와 비례하여 책정되는 부분이지만, 판매가격은 구입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죠. 같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어떤 분은 적당한 가격에 사고, 어떤 분으 비싸게 삽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 매입가격을 구입가격과 비례해서 볼 수 없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볼께요~

칼럼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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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매입가격 구입가격과 비례하지 않아요~

 

센터로 방문해서 상담 및 매입을 진행하면서 구입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입한 가격이 얼만데,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네요', '얼마에 샀는데, 생각보다 얼마 차이가 안난다' 등 상반된 이야기를 듣습니다. 두 반응의 차이는 뭘까요? 구입한 가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몬드 구입가격은 판매처가 정하는데로...

다이아몬드 판매가격은 시장에 공급되는 시세와 비례하여 올라가지만, 거기에 판매처의 수익은 정하기 나름입니다. 100만원짜리를 10만원 남기고 110만원에 팔수도 있고, 100만원짜리를 100만원 이상 남기고 2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수도 있습니다. 판매처가 정하는 수익률대로 1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가 110만원이 되기도 하고, 200만원이 되기도 합니다. 수입되고, 시장에 공급되는 시세가 정해져 있을 뿐, 주얼리매장의 판매시세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판매시세가 정해져 있지 않은 품목이기 때문에 매입가격과 구입가격을 빌혜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시장에 공급되는 1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의 매입시세는 80만원 전후로 형성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럼, 110만원에 산 사람은 30%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0만원에 산 사람은 40% 금액밖에 되지 않습니다. 구입한 가격의 절반도 나오지 않죠. 그래서 '어디서 얼마에 산건데, 팔면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면, 가격 안내를 하기 어렵습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다이아몬드 매입가격 문의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다이아몬드의 판매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구입처와 구입한 가격으로는 매입가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다이아몬드 매입가격을 문의할때는 감정기준을 알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감정서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감정서에 표기된 4C 등급을 알려주면, 대략적인 매입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감정서가 없다면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감정서가 아니여서 실제 등급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우(자체감정서, 감정기준이 낮은 감정서 등)라면 직접 등급을 감정해봐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럿 중량을 알고 있어서 이 부분만으로 가격을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요. 다이아몬드는 중량 외에도 다른 등급이 어떤지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매우 큼 품목입니다. 그래서 중량만으로 가격을 안내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1캐럿 팔면 얼마 받을 수 있나요?'라고 문의를 하면 안내해드릴 수 있는 내용은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 입니다.' 정도입니다. 가격의 편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안내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중형차 가격이 얼마인가요?' 라는 문의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죠. 감정서가 있다면, 4C 등급과 함께 감정서가 없다면 직접 센터로 방문해서 감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이아몬드 매입가격과 구입가격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을 해봤습니다. 다이아몬드를 처분하려고 알아보는 분들이 많고, 센터로 다이아몬드 매입가격 문의를 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매입가격은 구입가격과는 상관없이 시장에 공급되는 시세를 기준으로 책정되는 가격입니다. 구입한 가격과 비례해서 책정되는 가격이 아니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