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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다이아몬드 등급, 명품이라고 더 좋을까? NO!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0. 9. 17.

다이아몬드 등급, 명품이라고 더 좋을까? NO!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명품에서 판매하는 다이아몬드 등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명품 브랜드에서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로드샵이나 국내 브랜드 샵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비해 명품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판매하는 다이아몬드 등급도 좋을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설명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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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등급, 명품이라고 더 좋을까? NO!

 

명품브랜드가 판매가격이 비싼 이유, 어떤게 있을까요? 가죽제품의 경우, 시계의 경우 사용되는 가죽이나 부품이 좋고, 제품의 퀄리티 또는 기술력이 좋다라고 합니다. 거기에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아몬드에도 이런 내용이 해당 될까요?

다이아몬드는 명품에서 판매하기 전부터 완제품 입니다. 가치에 영향을 주는 다이아몬드 등급인 4C(캐럿중량, 컬러, 투명도, 컷) 등급이 이미 정해져서 감정서가 발행되어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제품의 디자인과 퀄리티의 차이일 뿐 입니다. 자체감정서를 발행하여 판매하기도 하며, 미국 GIA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감정서도 감정기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GIA감정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등급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티파니나 까르띠에 등 다이아몬드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해당 제품들에 발행된 감정서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은 어느 정도 수준이던가요? 일반 시장에서 판매하는 등급보다 컬러 등급이 낮거나, 투명도 등급이 애매한 수준입니다. 보통 컬러 H 와 I 등급으로 구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당 등급은 국내 우신감정서도 발행되지 않는 등급으로 국내에서는 옐로우 컬러가 눈에 띈다고 하여 구입을 꺼려하는 등급입니다. 투명도 등급은 어떤가요? 컬러 등급이 높으면, 투명도 VVS2 등급으로 구입한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VVS1 이상의 좋은 등급도, VS 이하의 적당한 등급도 아닌 중간에 끼여있는 애매한 등급입니다. 시세도 VVS1 다음 등급으로 조금 낮은 가격이 아닌 VS1 등급에 가까운 등급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이유는 중간에 애매한 등급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없기 때문에 낮은 것이죠.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다이아몬드 제품의 경우 명품이라 비싼건 브랜드 가치 때문입니다!

국내에 수입도 되지 않는 애매한 등급의 매입가격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등급의 경우 가장 먼저 묻습니다. '명품에서 구입하신 제품인가요?" 일반적으로 수입되어 시장에 유통되는 등급과 비교해 컬러등급이 낮거나 투명도 등급이 애매해서 수요가 없는 등급으로 시세가 낮은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센터로 티파니나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불가리 제품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가져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서에 나와있는 등급을 확인해보면, 하나같이 컬러나 낮거나 투명도 등급이 애매합니다.

 

그래서 보통 명품 브랜드에서 구입한 다이아몬드 제품은 일반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낮습니다. 상대적으로 판매가격은 높기 때문에 매입가격과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명품에서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시나요? 동일한 감정서와 등급으로 국내 다른 매장에서 견적을 받아보시죠! 같은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지만, 판매가격에서부터 몇 배의 차이가 납니다. 명품이라는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디자인과 퀄리티만을 보고 구입하는게 아니라면, 같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굳이 몇 배나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생각해보세요~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명품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다이아몬드 등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명품이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인해서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제품과 다르게 다이아몬드는 이미 완제품인 상태이기 때문에 명품이라는 이름 때문에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가치가 올라갈 수 없는 품목이라는 거죠. 명품으로 구입을 고민중이라면, 이 부분 꼭! 생각해보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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