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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스토리

대치동 다이아몬드 출장매입, 감정서 없는 제품 매입했어요~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0. 10. 10.

대치동 다이아몬드 출장매입, 감정서 없는 제품 매입했어요~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출장으로 진행한 대치동 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지난 8월에 출장으로 매입 진행을 했던 고객님께서 다시 출장을 불려주셔서 대치동을 다녀왔습니다. 할머니 유품으로 가지고 있던 제품 중 일부를 매입하기 위해 출장신청을 해주셨는데요. 오래된 제품으로 감정서도 없고, 등급도 하급의 제품이였습니다. 실상태까지 직접 확인시켜드리고 금제품과 함게 매입진행을 해드렸는데요. 자세한 대치동 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change LIST
#
Diamond 0.31캐럿 H VS1 cut Good
Diamond 0.25캐럿 I I2 cut Good
Diamond 0.22캐럿 H I2 cut Good
PT500 백금 50% 반지 0.86돈
18K 금제품 2.71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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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이번에 가져오신 제품도 할머니 유품으로 받으신건가요?"
고객님 "네. 여기저기 놔둬서 아직도 좀 더 남아있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우선, 다이아몬드는 바닞와 귀걸이에 셋팅이 되어 있으세요. 나머지 제품에 있는 유색보석은 자수정으로 매입은 따로 되지 않습니다. 감정서는 없으신거죠!?"
고객님 "네. 제품만 있는거에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서가 없는 상태로 제품과 분리해서 감정을 해야 가격이 나오실 것 같은데요. 귀걸에 있는 2부는 크게 깨져나간 부분도 있고, 내포물도 많은 상태로 가격이 얼마되지는 않으세요~"
고객님 "네. 예상하고 있어요. 빼서 봐주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말씀해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고요. 설명 드릴께요. 백금 반지에 있던 다이아몬드는 0.33캐럿 인데요.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H 등급이세요. 내포물 상태는 눈에 띄는 내포물 없이 깨끗한 VS1 등급입니다. 귀걸이에 있는 다이아몬드는 컬러가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하나는 좀 더 진하게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I 등급 이세요. 그리고 좀 전에 한쪽이 크게 깨져있다고 말ㅆ므해드렸는데요. 현미경에서 보시면, 한쪽 부분이 완전히 깨져나간 상태인 걸 보실 수 있으세요~"
고객님 "네. 그렇네요. 크게 깨져있네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나머지 하나도 보시면, 가운데 여러개의 커다란 내포물과 한쪽에 깨져나가 흠이 나있는 페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등급은 I2 입니다. 하급으로 분류되는 다이아몬드로 개당 매입가격은 *만원 정도 입니다. 3부는 **만원에 매입 가능하세요. 금제품도 모두 매입하시는 거죠!?"
고객님 "네. 처분할 수 있으면 다 정리하려고요~"

(생략...)

다이아몬드와 제품을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3부와 2부의 컬러등급은 H 와 I 등급입니다. 연하게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등급이죠.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에 있는 3부, 2부와 비교해 가운데 있는 2부는 옐로우 컬러가 조금 더 진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급은 I 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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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clarity) - 3부는 VS1 등급으로 눈에 띄는 내포물 없이 깨끗한 상태를 보입니다. 그에 비해 2부는 2개 모두 I2 등급으로 눈에 띄는 커다란 내포물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2캐럿은 테두리 부분이 오목하게 깨져나간 상태로 인덴티드 네추럴과 캐비티가 큰 크기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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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3개의 다이아몬드 모두 동일한 Good 등급으로 적당한 연마상태를 가지고 있는 등급입니다. 브릴리언트 컷의 형태는 갖추고 있지만, 각 부분의 연마비율 및 각 패싯면의 모양, 크기, 대칭성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부족한 상태 입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자외선 하에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측 3부는 약하게 블루컬러 반응을 보이는 faint blue 등급이고, 그 옆에 0.25캐럿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태 입니다. 그에 비해 0.22캐럿은 블루컬러가 눈에 쉽게 띄는 상태로 medium blue 등급입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감정서 없이 판매되는 투명도 I(P) 등급의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결정하는 4C 등급 중에서 내포물과 고나련된 투명도(clarity) 등급이 있습니다. FL 등급부터 시작해 I(P)3 등급까지 총 11가지로 나뉘는데요. 그 중에서 보통 감정서 없이 판매된느 투명도 I(P) 등급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사려고 상담을 받아보면, 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가 대부분입니다. 가격도 높죠. 하지만, 데일리용으로 착용하거나, 저가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감정서가 발행되지 않는 낮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로 구입을 하는데요. 이런 다이아몬드를 시장에서는 '모노 다이아몬드'라고 부릅니다. 오늘 애기하고자 하는 I(P) 등급이 모노 다이아몬드에서 볼 수 있는 등급입니다.

육안상으로도 보이는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크기가 상당히 크거나, 많은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등급은 'I(P)1 > I(P)2 > I(P)3' 까지 3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는 상태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등급이 낮은만큼 모두 하급으로 거래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1캐럿이고 해도 판매가격 100만원 전후 정도밖에 되지 않는 다이아몬드죠. 나머지 등급이 기준 이상으로 높다는 조건에서 I(P)1 등급이고 실제 보이는 상태도 좋다면, 판매가격은 200만원이 넘어갈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죠. 판매가격이 낮은 만큼 매입시세도 가격은 많이 낮습니다. 점점 시장에서는 낮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수요가 없기 때문에 등급이 안좋을수록 가격은 더 떨어지고, 매입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출장으로 진행한 대치동 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전에 낮은 가격에 구입했던 다이아몬드의 경우 컬러나, 투명도 등급이 지금과는 많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는 점점 어디에서도 판매되지 못하다보니 시세는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매입 자체도 안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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