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 2002년에 발행된 우신감정서

용산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 2002년에 발행된 우신감정서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지난 9월 30일 카톡으로 매입가격을 확인하고, 센터방문 예약후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용산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강남에서 구입한 결혼예물 및 사용하지 않는 금제품을 가져오셨는데요. 다이아몬드에는 2002년에 발행된 우신감정서가 있었습니다. 특이사항으로 6부 다이아몬드가 감정서와 실상태의 작도상태에서 위치의 차이가 있었는데요. 이부분 확인시켜드리고 금제품과 다이아몬드 매입 진행을 해드렸습니다. 자세한 용산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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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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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감정서 0.66캐럿 G SI2 cut Good
우신감정서 0.37캐럿 G SI2 cut Good 2개
우신감정서 0.22캐럿 G SI2 cut Good 2개
18K 금제품 6.58돈
14K 금제품 2.73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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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은 강남쪽에서 하신건가요?"
고객님 "네. 강남쪽에서요. 결혼반지로 구입했던 제품이에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서 발행일자를 보니, 2002년에 구입하신것 같은데요. 오래 가지고 계셨네요. 보통 구입한지 3~5년 정도에 매입하시거든요."
고객님 "그래요? 별생각없이 그냥 가지고 있었는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사용도 잘 안하다보니 잊고 보관만 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금하고 다르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는 가치가 계속 하락합니다. 그래서 2002년 구입당시와 비교해서는 가격차이가 좀 나실거에요. 그리고 동일감정서는 제품에 없으세요. 다른 제품에 셋팅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고객님 "그래요? 그럼, 이건 모지...다른 제품이 없는거 같은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이건 한번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품에는 우신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가 셋팅되어 있으세요. 반지에는 6부, 남자반지와 목걸이에는 3부, 귀걸이에 2부 다이아몬드가 셋팅되어 있습니다. 5개 다이아몬드 모두 중량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 등급은 동일하세요~ 컬러 G 등급으로 옐로우 컬러도 비치고, 투명도 SI2 등급이라 특징적인 내포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판매되는 등급에 비해서는 컬러, 투명도, 컷등급 모두 낮은 편이세요. 대략 매입가격은 6부 ***만원, 3부 **만원, 2부 **만원 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다이아몬드 실상태 현장 감정후 안내드립니다. 제품에서 빼서 감정해드리면 될까요?"
고객님 "네. 감정해주세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감정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는데요. 여자 반지에 있는 6부 다이아몬드가 감정서 작도 내용에 차이가 좀 있네요. 감정서 보시면, 다이아몬드 그림에 적색으로 그려진게 내포물 인데요. 페더 옆으로 4칸째에 결정이 있다고 표기되어 있는데요. 실제 보이는 내포물은 6번째 패싯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미경에서 직접 보시면, 12시 방향 페더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6번째 패싯면에서 둥그런 결정내포물을 보실 수 있으세요."
고객님 "네. 그렇네요. 위치가 다르네요..."

(생략...)

다이아몬드와 제품을 분리해서 현장 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5개의 다이아몬드 모두 컬러 G 등급으로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등급입니다. 컬러비교 영상에서 보시면, 양쪽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서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상태로 컬러의 차이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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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clarity) - 5개 모두 SI2 등급으로 특징적으로 보이는 내포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정서 다이아몬드 그림에 작도(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6부의 경우 종류와 크기는 맞지만, 페더의 작도(표기)위치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실제 확인되는 상태를 봤을때는 12시 방향에 그려진 페더가 좌측으로 2칸 옆에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 3부에는 테이블면 사이드 쪽에 작은 결정, 뒷면에 희뿌연 깨진면을 가진 페더, 가운데 검은색 결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부는 2개 모두 한쪽에 쉽게 확인되는 흰색의 깨진면을 가진 페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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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Good 등급으로 적당한 연마상태를 가지고 있는 등급입니다. 전체등급제 시행 이전까지는 일괄적으로 표기되어 판매되던 등급으로 전체적인 연마상태는 괜찮지만, 각 부분의 연마비율, 패싯면의 만나는 부분, 크기, 형태 등에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확인되는 등급입니다.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감정서에 표기된 내용과 실제 확인되는 등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6부는 moderate(medium)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강한 블루컬러가 비치는 strong blue 등급입니다. 그리고 3부는 none 등급, 우측 2부는 faint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블루컬러 확인이 쉬운 정도로 반응을 보이는 medium 등급입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감정서라도 실상태에서 차이가 확인되는 경우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때, 국내 우신이나 미국 GIA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감정서로 구입을 합니다. 감정기준이 객관적이기 때문에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과 실제 다이아몬드의 등급이 일치하기 때문인데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감정서라도 실상태와 차이가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작도부분과 자외선 형광반응에서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에 들어온 6부 다이아몬드를 예로 설명해볼께요.

0.66캐럿 다이아몬드의 감정서를 보면, 다이아몬드 그림안에 내포물의 종류, 위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작도(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테두리 주변으로 페더와 결정, 캐비티 내포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감정서 작도부분과 비교해서 실제 촬영한 확대사진에서 비교를 하면, 크기나 종류는 올바르게 표기가 되어 있지만, 위치 표기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감정서 발행시 실수가 있었던 부분이죠. 그리고 자외선 형광반응은 moderate(medium)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하늘색으로 비치는 강한 블루컬러 반응을 보이는 strong blue 등급입니다. 그 외에는 모든 부분이 감정서와 일치하기 때문에 감정서 인정은 그대로 됩니다. 다만, 실상태의 차이 부분에 따른 가격 차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용산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용산다이아몬드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10년 이상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를 가져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다이아몬드는 금과 다르기 때문에 시세가 올라도 수요가 있는 등급의 차이로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반대로 하락한다고 봐야하죠. 그래서 구입하고 5년 내외로 처분하는게 제값받기 좋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