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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다이아가격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제값받고 팔 수 있을까?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0. 10. 15.

다이아가격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제값받고 팔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센터로 방문하는 분들 중에는 구입한지 10년 이내로 가져와서 감정 및 매입을 진행하는 분들도 있지만, 20년 이상 오래된 제품을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된지 오래된 제품의 경우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등급 차이로 인해 제값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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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가격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제값받고 팔 수 있을까?

20년 이상 오래된 제품에 셋팅된 다이아몬드는 등급이 지금보다 빠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귀금속 및 보석시장의 초창기 시절로 정보도 없고, 매우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판매가격도 상당히 높았던 시절이죠. 당시에 구입한 가격과 비교해서 보면, 20년 이상 오래전 5부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를 구입하는 가격과 지금 구입하는 가격은 차이가 매우 큽니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다이아가격이 '폭락'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다이아가격은 20~30년전과 비교해 꾸준히 올랐습니다. 구입가격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당시 원가대비 소매점의 판매가격이 너무 높았던 수준이였죠.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에 주얼리 제품을 팔던 시기 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오는 기본적인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오래전보다 지금 원가는 많이 올랐지만, 구입가격과 비교해서는 지금 다이아가격은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등급이 빠집니다. 예전에는 다이아몬드라는 타이틀이 중요했습니다. 컬러등급이 낮거나, 투명도 등급이 낮은 제품도 다이아몬드라는 타이틀 때문에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로 인해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컬러, 투명도 그리고 컷 등급까지 기준 이상의 좋은 등급만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즉, 당시에 판매되던 다이아몬드는 지금보다 안 좋은 다이아몬드가 판매되어 현재 시장에서는 유통되지 못하는 등급이 많습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구입가격과 시세차이로 제값받기 어렵다!

20~30년 전에 500만원에 판매하던 제품을 지금은 200마누언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300만원은 당시 판매처의 수익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아니죠. 그리고 지금 기준등급이라고 하는 '컬러 G 투명도 SI2 컷 Excellent' 등급보다 낮은 다양한 등급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컬러등급을 예로 들어보면, 지금은 거의 판매가 되지 않는 H 등급부터 J 또는 K 등급의 노란 다이아몬드가 많습니다.

 

지금은 시장에서 판매되지 못하는 등급이기 때문에 시세는 계속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구입가격에서 부터 생긴 큰 차이와 함께 시세도 하락을 하고 있다보니 제값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당시 좋은 등급으로 구입한다는 분들이 선택했던 미조나 우신감정서가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나은 가격을 받을수는 있지만, 이미 구입가격에서 큰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제값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가격으로 거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오래전 구입한 다이아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오래된 제품일수록 구입가격은 높은데 비해 등급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매입가격과는 차이가 더 큰 제품들이 많죠. 오래전에 구입한 제품이 있다면, 제값을 받는다는 생각보다는 매입해서 현금화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데 의미를 두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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