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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1캐럿 다이아몬드, 4C 등급만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없는 이유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2. 8. 30.

1캐럿 다이아몬드, 4C 등급만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1캐럿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혼예물이 오래전보다 간소화가 많이 되면서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에 집중해서 구입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입했던 다이아몬드를 재판매하려고 알아봅니다. 하지만, 1캐럿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감정서에 나와있는 4C 등급만으로는 가격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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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캐럿 다이아몬드, 4C 등급만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없는 이유

 

다이아몬드는 계단식 구조로 일정 중량이 넘어가면서 큰 폭으로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1캐럿 미만 중량의 다이아몬드와 1캐럿 이상 중량의 다이아몬드는 가격의 차이 폭이 크죠. 1캐럿 미만의 경우에는 감정서와 발행된 4C 등급의 확인만으로도 방문전 대략적인 가격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캐럿 부터는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1캐럿 다이아몬드 이상의 큰 중량을 가진 다이아몬드의 경우 4C 등급과 함께 발행된 감정서에 표기된 세부 내용 전체 확인이 필요합니다. 1캐럿 부터는 기본 가격대가 높아지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만으로도 가격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GIA감정서가 발행된 1캐럿의 경우 400~500만원대에서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매입거래가 되기 때문에 작은 차이로도 100만원 전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GIA감정서의 경우 같은 1캐럿과 4C 등급이라도 자외선 형광반응 none 등급과 faint blue 등급은 가격차이가 100만원 이상 납니다. 그리고 감정서에 표기된 프로포션부터 내포물의 종류, 위치, 크기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면, 4C 등급만으로 안내할 수 있는 가격의 편차는 몇 백만원 이상의 차이를 두고 안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내용이 확인이되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편차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

다이아몬드에는 감정서 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내포물의 실상태를 말할 수 있습니다. 감정서 다이아몬드 그림에 표기된 작도(표기) 내용에는 종류, 위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색상이나 반사상, 페더의 깨진면의 크기 등은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실상태 감정으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포물이 검은색이나 갈색 등 짙은 색상을 띄는 경우, 정면이나 뒷면에서 반사상이 보여 더 많은 내포물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페더의 길이는 짧지만, 내부로 깨진면이 크기가 큰 경우 등등 다양한 변수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정서로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고, 실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 부분으로 감정서 전체 내용이 확인되더라도 1캐럿 기준 1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두고 가격은 안내될 수 밖에 없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1캐럿 다이아몬드부터 4C 등급만으로 가격을 확인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봤습니다. 1캐럿 이상부터는 4C 등급이 아닌 감정서 전체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사진 촬영하여 보여주셔야 가격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감정서 및 리포트넘버에는 구매 내역이나, 개인 정도들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보여주셔도 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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