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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오래전 구입한 다이아몬드, 컷 등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2. 11. 22.

오래전 구입한 다이아몬드, 컷 등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오래전 구입한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금과 동일시하여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오르거나 유지될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10년 이상 20~30년씩 보관을 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정작 나중에 팔려고 감정을 받아보면, 생각보다 낮아진 가격에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차이 부분과 함께 이전과 현재 시장의 상황을 비교하며 가장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컷 등급에 대해서 설명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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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구입한 다이아몬드, 컷 등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보관하던 다이아몬드, 재판매를 해보신적 있으세요? 구입했던 가격이나 생각했던 가격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의 가격을 받고 거래하셨나요? 대부분 시간이 오래될수록 낮은 가격에 거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는 시장의 상황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변화와 함께 수요가 변했기 때문이죠.

다이아몬드는 금과 다르게 다시 녹일수없고,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상태 그대로 재판매가 되어야 하는 품목 입니다. 하지만, 오래 보관을 하거나 사용을 했다고 해서 내외관에 손상이 생기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라는 개념이 없이 새제품으로 판매가 되는 품목이죠. 그래서 금처럼 매매 거래가 되는 품목 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상황은 관련 기술과 기자재의 발전에 따라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각 감정원의 감정기준이 까다로워지기도 하고, 등급의 체계가 변하기도 합니다. 이에따라 시장의 수요가 바뀌고 있죠. 그래서 이전에 비해서 더 좋은 상태를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가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전후로 해서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변한 부분으로 컷 등급을 말할 수 있습니다.

컷 등급에 따른 시장의 변화

20년전 2002년으로 돌아가보면, 당시에는 미국 GIA감정서에서는 감정서에 컷 등급 표기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감정서의 경우에는 등급 감정없이 Good 등급으로 일괄 발행을 했습니다. 이후 2004년 국내에 정식수입되기 시작한 GIA감정서에서 2005년 부터 컷 등급을 표기하기 시작하고, 국내 감정서도 전체 등급제를 시행하며 컷 등급을 감정하여 등급을 책정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이전만 하더라도 GIA감정서도 Good 또는 Very good 등급을 구입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2010년을 지나면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장에서는 Excellent 등급의 공급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2010년 이후로는 Good 등급보다 높은 Very good 등급이나 Excellent 등급이 더 많이 판매가 되기 시작하고, 2015년 이후로는 우신감정서의 경우 Excellent 등급, GIA감정서의 경우에는 최상위 Triple Excellent 등급이 시장 수요가 집중된 등급으로 시장의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즉, 20년전에 구입했던 Good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 등급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죠.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이아몬드는 관련 기술들의 발전과 시장의 상황이 계속 변합니다.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전에 판매된 다이아몬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10년 이상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기 전 적정한 시기에 처분해야 시장에서 재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값을 받기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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