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감정서 내용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해비 클라우드에 대해서

다이아감정서 내용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해비 클라우드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다이아몬드 내포물 중 해비 클라우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아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내포물로 꼽을 수 있는 내포물이지만, 다이아감정서 내용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내포물 입니다. 그래서 실상태 확인으로만 판단이 가능한 내포물 입니다. 해비 클라우드 내포물은 어떤 내포물인지, 가격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칼럼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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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감정서 내용으로는 확인할 수 있는 해비 클라우드에 대해서

 

해비 클라우드(Heavy Cloud) 내포물이란, 흰점들이 모여서 그룹을 이루고 있는 클라우드 내포물이 다이아몬드 전체에 퍼져있는 상태로 확인되는 내포물을 말합니다. 클라우드 내포물의 경우 흰점들이 모여있는 정도에 따라서 흰점 몇 개만 확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흰점들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희뿌연 상태로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보이는 클라우드 내포물이 다이아몬드 전체에 퍼져있음으로 인해서 다이아몬드 전체가 뿌옇게 보이게하는 내포물로 외관상의 차이를 가져오는 내포물 입니다.

다이아감정서 내용만으로는 확인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유는 감정서 상에서는 해비 클라우드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내포물로만 표기를 하고 있어서 감정서에 발행되어 있는 내용만으로 명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운 내포물 입니다. 각 감정서에서 확인되는 내용을 알아보면,

 

우신감정서에서는 Cloud(클라우드) 내포물의 작도(표기)를 그룹을 이루고 있는 부분의 테두리를 적색 점선으로 다이아몬드 그림에 표기합니다. 다이아몬드의 테두리를 따라 점선으로 표기를 하지만, 점선을 연속적으로 표기하지 않고 넓은 간격으로 표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감정서 다이아몬드 그림에 작도(표기)가 되어있어도 이 부분이 클라우드를 전체에 표기한건지, 작은 결정내포물이 띄엄띄엄 있다는 건지 명확히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GIA감정서에서는 1캐럿 미만의 경우 낮은 등급에서 Cloud 내포물만 있는 경우와 1캐럿 이상의 경우 다이아몬드 그림에 작도(표기)를 하지 않으며, comment 란에 클라우드 내포물이 생략되었다는 문구 정도로만 표기를 합니다. 또는 클래러티(투명도) 등급을 감정하는데 클라우드 내포물이 배경이 되었다는 문구 정도로 표기를 하는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구가 표기되어 있거나, Cloud 내포물만 있는 경우에도 해비 클라우드 내포물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보이는 정도에 따라 판단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실상태 확인이 아닌 이상 다이아감정서로는 판단할 수 없다!

클라우드가 전체에 퍼져있더라도 그 정도가 미세하여 해비 클라우드로 분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흰점들이 넓게 퍼져있는 상태로 확인이 되어도, 전체적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내부가 맑은 상태로 보이고 정면에서 비치는 광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클라우드 내포물로 분류를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감정사의 눈으로 확인해야만 판단이 가능합니다. 만약, 해비 클라우드로 분류되는 내포물이라면,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등급과 상관없이 동일 중량 최하급에 거래되는 다이아몬드이며, 국내든, 외국이든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됩니다. 그리고 실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매입거래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이아감정서 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해비 클라우드에 대해서 설명해봤습니다. 공신력 있는 감정서가 발행되어 있더라도 해비 클라우드 내포물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과 분리한 상탵에서 확인이 되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감정서와 제품에 셋팅되어 있는 상태에서 안내받은 가격과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내포물 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