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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브랜드에서 구입한 다이아몬드, 등급이 좋을까?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3. 5. 23.

브랜드에서 구입한 다이아몬드, 등급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브랜드에서 구입하는 다이아몬드의 등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웨딩샵이나 파인샵 등 일반적인 주얼리 매장에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기도 하지만, 브랜드 샵에서 구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백화점에서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하죠. 구입가격도 일반 매장에서 비해서는 높게 형성이 되어 있는데요. 브랜드에서 구입하는 다이아몬드의 등급 좋을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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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서 구입한 다이아몬드, 등급이 좋을까?

 

명품 브랜드의 경우 기본적인 제품의 판매가격이 높습니다. 다이아몬드 제품도 동일하죠. 티파니, 불가리, 까르띠에, 다미아니 등의 브랜드가 있고, 그 보다 상위 클래스인 반클리프 앤 아펠, 쇼파드, 쇼메 등의 브랜드도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라는 타이틀이 있고,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만큼 다이아몬드 등급은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높은 가격에 비해 등급이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대표적으로 명품 브랜드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티파니나 까르띠에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께요.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다이아몬드는 까르띠에의 경우 GIA감정서, 티파니의 경우에는 자체감정서가 발행되어 있습니다. 자체감정서가 발행되어 있어도 등급 기준은 높은 편으로 GIA감정서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정받는 감정서죠. 그리고 투명도와 컷 등급도 높은 편 입니다. 하지만, 차이는 컬러 등급에서 있습니다.

 

높은 가격대에 구입하는 제품으로 투명도와 컷 등급이 높은데 비해 컬러 등급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G 컬러 이하의 등급을 주로 구입하는 편이며, H 또는 I 등급이 주를 이루며 J 컬러까지도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GIA감정서를 기준으로 G 컬러도 낮은 등급으로 선호도가 낮습니다. 보통 E 또는 F 등급의 상위 두번째, 세번째 등급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 G 등급부터는 옐로우 컬러가 비치기 시작하는 등급으로 수요가 적습니다.

G 등급보다 낮은 H 등급부터는

국내 시장에서도 미국 GIA감정서나 우신감정서가 발행되지 않는 등급

H 등급부터는 한단계 감정기준이 낮은 현대감정서가 발행되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기준 이하의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라고 할 수 있죠.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일부 등급이 높다고 가격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컬러/투명도/컷 등급이 모두 기준 이상으로 높을때, 전체적인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올라가는 구조죠. 그래서 투명도와 컷 등급이 높더라도 컬러 등급이 낮기 때문에 전체적인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또한, 투명도 등급이 높은 경우가 많지만, VVS2 등급의 애매한 등급인 경우가 많습니다. VVS2 등급은 내포물이 포함되기 시작하는 첫번째 VVS1 등급 다음 등급으로 이론적으로는 높은 등급 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판매되는 등급 중에서는 IF~VVS1 등급까지는 높은 등급, VS1~SI2 등급을 적당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VVS2 등급은 높은 등급과 적당한 등급 사이에 있는 등급으로 좋은쪽에도 적당한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등급 입니다. 시장 수요가 적으며, 그렇기 때문에 시세도 VVS1 등급보다 낮은 가격이 아닌 VS1 등급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브랜드에서 구입한 다이아몬드 등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판매가격으로 보면, 명품브랜드에서 판매하는 5부의 가격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1캐럿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라는 네입 밸류에 따른 가치로 인해 판매가격이 높을뿐, 실제 등급이 높은 경우는 적습니다. 그리고 등급이 높더라도 그에 비해 판매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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