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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실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기 어려운 우신감정서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3. 9. 26.

실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기 어려운 우신감정서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우신감정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공신력 있는 감정서로 미국 GIA와 국내 우신을 이야기 합니다.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감정서이며, 이전에 비해서는 GIA감정서에 점유율을 많이 뺏긴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국내에서 발행되는 감정서 중에서는 탑 브랜드 감정서 입니다. 하지만, 실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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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기 어려운 우신감정서

 

국내 시장에서 많은 분들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면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알려진 우신감정서와 GIA감정서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두 감정서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정서 발행시 봉인이 되어 있는 우신감정서와 비교해 GIA감정서는 다이아몬드가 나석 상태로 분리되어 종이에 쌓여있습니다. 즉, 우신감정서는 봉인이 되어 있어서 비닐에 쌓여진 상태로만 실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GIA감정서처럼 내외부 내용들에 대해서 컬러나 투명도, 컷 등급을 직접 보고 구입하기 어렵습니다. 비닐 봉인 안에는 먼지도 있어서 내포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정면 위주로만 확인할 수 있다보니, 광채로 인해서 컬러 등급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비교해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제 등급의 차이에 대해서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우신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이유는 공신력이 가장 높고, 객관적인 감정기준을 가지고 있어서 발행된 등급과 실제 등급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2019년 전후부터 시작해서 최근 몇 년사이 발행된 감정서에서 컬러 등급의 실제 등급 차이가 생각보다 자주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적게는 1~2등급이지만, 3등급 이상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컬러 E 등급으로 발행되어 있지만, 실제 등급이 3등급 차이가 난다면 컬러 등급은 E 컬러가 아닌 H 컬러 입니다.

H 컬러의 다이아몬드는 우신감정서보다 낮은 기준을 가진 현대감정서에서 컬러 G 등급으로 발행되어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현대감정서 또는 컬러 H 등급 다이아몬드의 가격 하락을 생각하면 가격에서 큰 차이가 있는 다이아몬드를 높은 가격에 구입한 셈 입니다.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어 실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지만, 비닐에 봉인 된 상태로 확인이 어려운 상태로 구입을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감정서 입니다.

우신감정서에서는 2023년 부터는 비봉인을 별도의 비용을 받고 케이스 포장을 하고는 있지만, 비닐에 봉인되어 발행하는 것보다 높은 가격을 받다보니 비봉인으로 발행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시장에서는 국내 우신감정서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다이아몬드의 실상태도 투명하게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미국 GIA감정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에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며, 이전에 비해 우신감정서의 시세도 하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이아몬드 실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우신감정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우신감정서 시장도 내리막이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GIA감정서가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상황 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감정서 비봉인 발행에 대해 제약을 두고 있으며, 감정기준도 이전같은 스탠다드인지가 의구심이 드는 실상태가 점점 자주 확인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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