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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및 정보

오래된 다이아몬드, 옛날 구입한 가격이 유지될까?

by 한국다이아몬드센터 2023. 10. 24.

오래된 다이아몬드, 옛날 구입한 가격이 유지될까?

안녕하세요. 다이아몬드 지식사전 입니다. 오늘은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구입했던 보관하고 있던 다이아몬드를 처분하면서 생각했던 가격과 차이가 커서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한 가격과 비교해서 가격의 차이가 큰 경우는 구입한 가격이 높을때와 구입한 시기가 오래되었을때 입니다. 가격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인 경우가 많은 것이죠.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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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다이아몬드, 옛날 구입한 가격이 유지될까?

 

다이아몬드를 재판매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혼예물로 구입했던 분들도 있고, 선물로 받거나, 물려받은 제품을 가져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혼반지라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래 보관하지 않고 처분을 합니다. 5년 내외로 처분하는 분들이 가장 많으며, 구입후 1~3년 내 처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10년 이상 오래도록 보관하다가 처분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럼, 오래전에 구입한 경우 다이아몬드 가격이 유지가 될까요? 금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다이아몬드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오르거나 유지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구입한 시기가 오래될수록 구입한 가격과 비교해서는 차이가 더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차이가 더 커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구입가격이 높아서 입니다.

 

순금제품과 다르게 다이아몬드 및 보석 제품은 판매처의 수익이 집중되어 있는 품목 입니다. 구입한 가격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품목이죠. 그리고 오래전에 구입한 제품일수록 판매처의 수익이 지금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지금보다 20%, 50% 정도로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물가상승률, 화폐가치의 변화를 생각하면, 지금 가격보다 매우 높은 가격에 판매를 했습니다.

5부 다이아 반지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지금은 200만원 전후에 구입을 하지만, 30년 전에는 당시 가격으로 400~500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비교해보고 당시 400~500만원이라는 가격은 지금의 500만원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 입니다. 판매가격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은 70% 전후라면, 예전에는 20%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구입할때부터 바로 판매를 해도 20% 밖에 돌려받지 못하는 가격이었죠.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오래되었다고 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관련 기술과 기자재의 발전에 따라 시장의 상황이 변합니다. 그래서 이전보다 나은 상태를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가 유통되고 있어서 지금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와 등급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이유 입니다. 가격이 유지될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등급이 되어 하락을 하게 됩니다. 이미 구입한 가격에서 80%가 떨어지고, 등급으로 인한 시세 하락으로 가격이 더 내려가고, 물가 상승률을 생각해보면, 정말 터무늬 없는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오래전 구입한 다이아몬드 가격이 유지될까'라는 주제로 칼럼을 적어봤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금과 다릅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시장의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시세는 하락을 하게 되고, 오래전에 구입한 제품일수록 구입 가격이 높습니다. 구입한 가격을 생각하고 매입가격을 알아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가격차이에 놀랄수밖에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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